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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힐데가르트 E. 마치 / 핀갈 모이레 모레이와 대화
2VERGREEN_ 힐데가르트 E.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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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핀갈 모이레 모레이
Finnghal 2024년 07월 05일 20:51

켄타우로스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면 굳이 인간하고 접촉하지 않아. 뭐하러 시끄러운 꼬맹이를 납치해? (흥, 다시 코웃음치고) 교수도 대단할 거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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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07일 21:38

너희가 지금 이상한 꿈 꾼다고 나를 놀릴 계제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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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08일 01:50

... (한참 구석에서 뭔가 부스럭거리더니, 분홍색 깃털로 장식된 모자를 쓱 씁니다.) 와, 이게 진짜 되네? 난 혹시나 사기 아닐까봐 걱정했는데. (혼자 중얼거리고는 우다다, 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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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13일 21:22

(결국 억지로 엄마 두꺼비 옷 입고 우거지상하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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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13일 23:06

(달이 이울고 별빛이 희미해지고, 밤의 숲을 배회하는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잦아들 새벽 무렵, 병동의 불빛이 보이는 내정 한켠의 벤치에 조용하고 꼿꼿하게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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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14일 18:12

(어제 일어났던 일의 여파로 조용한 호그와트의 복도에 느닷없이 노란 무언가가 위풍당당하게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거대한 카나리아입니다. 무지개색 양말까지 야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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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19일 20:14

얘들아, 들어 봐. 나 때는 말이야... (그리핀도르로 새롭게 배정받은 신입생들을 붙잡고, 몇 년 전 자신이 썼던 '힐데와 초콜릿 공장' 이 얼마나 멋진 극본이었는지 떠들고 있습니

48 messages
Finnghal 2024년 07월 22일 18:06

(무표정한 얼굴로 유니콘 머리 모형이 달린 이상한 외발자전거 타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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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24일 00:50

(주변이 내려다보이는 성벽 위에 두 다리를 늘어뜨리고 앉아있다. 입으로는 태피를 질겅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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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25일 12:45

(그렇게 싫다, 싫다 하더니. 한 구석에 어머니에게 받은 옷을 입고 - 검은 바탕에, 어깨에 걸쳐진 흰 천에는 자수로 색색의 꽃이 놓여 있고, 아래로는 잘 부풀려진 붉은 색의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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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26일 23:19

... ...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나랑 같이 기숙사 좀 다녀와 줄 수 있는 사람? 굽 있는 신발 신지 말 걸 그랬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 부어오른 발목 주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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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28일 01:32

에휴... ... 여기서 내가 제일 얌전한 것 같아, 그치? (양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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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28일 20:46

(커다란 가방이 어기적어기적 계단을 걸어내려오게 만든다. 본인은 빗자루 타고 내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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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02일 20:31

(입학식이 끝나고 연회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용히 일어나 연회장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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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04일 04:47

(아무도 없는 야심한 시각, 검은 호수 방향에서 젖은 머리를 털면서 저벅저벅 성 방향으로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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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07일 23:31

... ... 익스펙토 패트로눔. (웬디가 하는 것 보고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가 느리게 지팡이를 움직인다. 흐린 날 별빛처럼 작은 은색 빛이 반짝, 하고 빛났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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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18일 23:34

(검은 망토에 가면을 쓴 무리와 함께 허겁지겁 도망치는 누군가를 쫓아 다이애건 앨리의 어느 골목을 달려간다. 과일 가게의 바구니가 엎어져 깨무는 복숭아들이 바닥을 구른다. 다른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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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8월 21일 23:55

(마법 정부 근처의 좁은 골목. 검은 망토를 푹 눌러 쓴 한 인영이 손 안에 묵주를 쥔 채로 멍하니 바닥에 앉아 있다. '⋯ 아무 일도 없이 건물이 봉쇄될 리가 없잖아.' 패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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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25일 02:27

(넝마짝이 된 몸으로 어딘가 실려가며,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다. 어디에선가 바람에 날아온 꽃을 손 뻗어 잡는다.) 끝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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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25일 15:20

(병상이 꽉 찬 병실 한쪽에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 죽은 듯이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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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9월 01일 20:41

(순간이동으로 닿을 수 있는 호그와트 부지 외곽 최근접지점에 '펑!' 소리와 함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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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9월 06일 12:18

— 아니, 난 궁금한 게, 너네는 지치지도 않니⋯. (호그와트의 어느 복도. 겨우 스물을 넘긴 듯 앳된 기색이 가득한 죽음을 먹는 자 한 명을 포박한 채 붙들고 있다. 옷에는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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