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퇴장하고 불이 들어오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통로로 나간다.) 반가워요. 할 일도 생겼는데 서로 잘 협동해보죠.
(기지개 한 번 쭉 피고, 하품도 쩌억 하고, 발을 질질 끌며 복도로 나와선 한참 늦게 선언한다.) 흐어아암... ...좋아. 내가 무슨 극을 쓸 지 말해주지. 우선 로큰롤과, 끝
(래번클로 테이블에서 식사를 얼추 마무리하자 턱을 괴고 연회장을 둘러본다. 또래 아이들이나 상급생들의 대화를 듣는 것도 같고 구경하는 것도 같다.)
뮤지컬은 본 적이 없는데... 큰일이네요.
(허니듀크의 진열장 앞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고심한다.) 이거 좋아하려나...
(글래드래그스의 유리창 앞에 서서 진열장에 전시된 정장과 드레스를 들여다본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 중.)
(하아품...)
(아까 보았던 그 7학년생은 그저 표면일 뿐이다. 그저 말단이다. 염증의 뿌리는 이보다도 깊은 곳에 있다. 썩어버린 거인의 상처에서는 끊임없이 구더기와 고름이 솟는다. 용감하며 뒤
(기숙사에서 편지지를 들고 나온다. 부엉이장으로 향한다.)
(래번클로 기숙사로 들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빈 교실에서 혼자 지팡이를 휘두르고 있다. 아마도... 과제 연습?) 아씨오 교과서! 아씨오...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문을 맞은 육중한 양장본이 쏜살같이 날아와 가이의 이마
전통의상이 많아서 화려하네요. 보기 좋아요. (황금 접시에 놓인 블랙커런트 크럼블을 덜어와 열심히 축내고 있다. 의상은 평범한 검은 정장인데, 넥타이 대신 크라바트를 찼다. 어깨에
(몸을 숨긴 태피스트리 안쪽에서 몸을 구기듯 웅크리고 앉는다. 사람들이 인원을 파악하고 조를 짜는 소리가 들리지만, 밖에 나가 결원을 확인하는 데 보태진 않는다. 연회장은 너무 밝
...분위기가 너무 칙칙한데 재미있는 이야기 해 주실 분? 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에 대한 이야기는 안 받아요.
가이 버트랜드와 걸 버트랜드 정도의 차이군요...
(신입생들을 이끌고 래번클로 기숙사로 올라간다. 각자에게 쓸 방을 안내하고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야 편지봉투를 들고 휴게실에 늘어졌다...)
(벽난로 앞 소파에 앉아 편지봉투를 들여다본다. 아마 1시간쯤 그러고 있었다.)
(래번클로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연회장을 나가다 넘어져 다친 무릎이 쓰라리다. 벗겨진 손바닥이 따끔거렸다. 지금의 기분은 그냥 그 정도다. 아버지와 린드버그 부인의 사진을 신문사에
(교복 망토를 안감이 보이지 않게 뒤집어쓰고, 그리핀도르 탑을 오르락내리락 빠르게 배회한다. 평소처럼 기척을 숨길 정신도 없어 보인다. 통금은 이미 한참 지났다.)
(바쁘게 밀려드는 일을 하루종일 쳐낸 끝에 맞은 고단한 퇴근길이다. 하지만 진짜 '퇴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은 것이, 며칠 뒤 재판에 출석하기로 되어있는 증인 '모건 브룩스'를
(보고 있어? 거기서 보고 있다면 대답해. 당신들이 지키려던 세상에 폭풍이 불고 있다. 내가 아니더라도 불어왔을 폭풍이다. 그리고 나는 이 폭풍이 당신들이 사랑하던 것을 할퀴고 물
(다른 공직자들-또는 앞잡이들-과 함께 마법 정부 회의실을 빠져나온다. 며칠 사이 눈밑에 그늘이 졌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 근처에 주둔한 곳으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