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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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

2024년 07월 08일 00:51

(래번클로 테이블에서 식사를 얼추 마무리하자 턱을 괴고 연회장을 둘러본다. 또래 아이들이나 상급생들의 대화를 듣는 것도 같고 구경하는 것도 같다.)

HeyGuys

2024년 07월 08일 01:03

@LSW (그리고 그 옆에서... 기웃기웃 옆 테이블에 놀러와 속 편하게 디저트를 갈취해가는 모습...)

LSW

2024년 07월 08일 01:32

@HeyGuys (붙임성도 좋구나 싶다.) 이-봐요. 가이. 가이 버트랜드. (오라는 듯 손짓한다.)

HeyGuys

2024년 07월 08일 02:22

@LSW 움? (어느새 그 디저트 중 일부를 입에 쑤셔넣은 채 고개 돌린다. 종종걸음으로 부른 사람에게 다가온다.) 음... (꿀꺽.) 불렀어, 친구?

LSW

2024년 07월 08일 02:27

@HeyGuys (솔직한 심정은 이렇다. '동네 강아지인가? 오란다고 오네.' 하지만 말로 하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쯤은 베워서 알고 있다.) 래번클로 친구를 사귀었어요? 빠르네요.

HeyGuys

2024년 07월 08일 02:30

@LSW 흠, 빠르다고 생각해? (고개를 갸웃하면서 들고 있던 몽블랑 한 조각을 당신에게 내민다.) 일단 너도 있고, 헤니랑 스마일리랑... 핀갈은 좀 애매한데, 뭐. 젤리 나눠먹었으니까 친구라고 치자. 아무튼 나 래번클로에 친구 많아.

LSW

2024년 07월 08일 02:39

@HeyGuys (그 조각을 받았다. 손에 잠깐 쥐고 있다가 입에 털어넣고 우물거렸다.) 인기인이네요. 다른 기숙사에도 그만큼 친구가 있고요?

HeyGuys

2024년 07월 08일 08:07

@LSW 그럼. 너희 다 내 친구잖아? (아마도, '친구'가 된 본인들의 동의는 없었을 발언이다. 그는 그냥 간단하게 말한다.) 나는 잘생겨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거든. (이런 발언이나...)

LSW

2024년 07월 08일 14:32

@HeyGuys (왼쪽 눈썹을 올렸다 내린다.) 그거 누구는 반감 살 만한 말인 거 알아요? 그럼 어서 가세요. 잘생겼다고 좋아하는 친구들 보러 가야죠. (용건 끝났다는 양 손짓하고는 숟가락으로 딸기 크럼블을 마저 뜬다.)

HeyGuys

2024년 07월 09일 02:24

@LSW 이런. 내 말이 네게 반감을 샀나? (가라는 손짓에 오히려 옆자리에 늘러붙는다. 갈취했던 디저트를 도로 테이블 위에 늘어놓고, 하나씩 살피기 시작한다.) 너무 오만하게 들려서?

LSW

2024년 07월 09일 03:47

@HeyGuys (어째 아까부터 딸기 크럼블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눈치 하나는 빠르네요. 친구 사귀기 편리해서 좋겠어요.

HeyGuys

2024년 07월 10일 00:53

@LSW 글쎄,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니야. 지금도 봐. 대차게 실패했지. (마들렌 하나를 집어든다.) 내가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LSW

2024년 07월 10일 15:47

@HeyGuys 실패 사례가 되어서 미안하지만. 본인이 가진 걸 잘 써먹겠다는데 제가 뭐라 할 권리는 없죠. 그냥 제가 꼬여있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수저를 내려놓았다. 가이가 늘어놓은 디저트들을 보다가 길쭉한 초콜릿 에클레어 하나를 집아든다.)

HeyGuys

2024년 07월 13일 00:07

@LSW 권리라기보단, 부탁으로 생각해주지 않겠어? 나는 너와 잘 지내고 싶거든. (디저트들을 당신 쪽으로 슬슬 민다.) 이 방식이 실패했다면, 저 방식으로. 저 방식이 실패하면, 또 다른 방식으로. 레아, 이 디저트는 어때? 맛있어?

LSW

2024년 07월 14일 11:30

@HeyGuys 맛있어요. (먹고는 그가 내민 당밀 타르트 조각을 하나 더 집어든다.) 그리고 말이죠, 언쿨 가이-와 '잘 지내고 싶지 않은'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의 목적은 같네요. 우린 잘 지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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