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9월 03일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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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

2024년 09월 03일 11:34

(다른 공직자들-또는 앞잡이들-과 함께 마법 정부 회의실을 빠져나온다. 며칠 사이 눈밑에 그늘이 졌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 근처에 주둔한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HeyGuys

2024년 09월 04일 01:38

가벼운 비속어

@LSW (투영 마법을 자신에게 건 채로 적측 진영 외곽을 기웃거리던 마법사는, 바로 옆에서 들린 순간이동의 굉음에 화들짝 놀란다. 그러나 마법을 거두지 않을 만큼의 정신은 남아있었다. 아니,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나? 비명은 안 지른 것 같은데. 젠장.)

LSW

2024년 09월 04일 03:20

@HeyGuys (바로 합류하는 대신 이상한 소리가 난 허공을 응시한다. 아마 가이의 눈이 있을 곳을. 그러더니 성큼성큼 걸어 바로 코앞에 선다. 인지하지 못한 걸까?)

HeyGuys

2024년 09월 04일 03:24

@LSW (감히 숨조차 쉬지 못한다. 부동 자세로 굳은 그대로 당신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긴장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들릴까? 설마. 혹시 모르지.)

LSW

2024년 09월 04일 03:27

@HeyGuys (레아의 숨결이 당신에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거리에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지팡이를 들었는데, 그때 "윈필드 씨. 전달할 사항이 있어요." 그 말에 지팡이를 내리더니 선뜻 몸을 틀어 동료들에게 간다. 그들은 작전을 논의하기 시작한다.)

HeyGuys

2024년 09월 04일 03:29

@LSW ... (그는 천천히, 숨을 여러 차례 나누어 내쉰다. 지팡이를 쥔 손바닥이 식은땀으로 미끈거린다. 그 상태에서, 그는 회의하는 자들 쪽으로 두 발짝 반 걸음 다가가 대화를 엿듣는다. 이렇게 된 이상 뭐라도 건져내 가 주겠어.)

LSW

2024년 09월 04일 03:53

@HeyGuys (그들이 의견을 나눈다. 북쪽 성벽에서 침투할 거니까 강력한 전투인원들 중에서 투영 마법을 쓸 줄 아는 사람들을 선별하자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선뜻 자원하여 나서는 사람은 없다. 그들은 모르가나 가민의 권세 아래 힘과 부를 누리다가, 그 대가를 치르고 책임지고 싶지도 않은데 총리를 두려워하여 여기 온 사람들이다. 그때 레아가 가이 쪽을 돌아본다.) 잠깐만요. 소리가 났어요.

HeyGuys

2024년 09월 04일 23:44

@LSW (그는 이번에야말로 순간이동을 써야 할 때라는 걸 직감한다. 일대다 상황에서 죽음을 먹는 자 고위직-심지어 하나는 레질리먼서다-과 맞닥뜨리는 것이야말로 기사단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이니까. 어차피 더 들을 것도 없어 보이고. 하지만...) ... (불시에, 무언 마법으로 기절 주문을 날린다.)

LSW

2024년 09월 05일 02:38

@HeyGuys ...! (그 기절 주문에 레아 윈필드가 맞아서 픽 쓰러진다. 허무하게도. 죽음을 먹는 자들이 당황하며 지팡이를 빼든다. "어느 쪽이지?!" "저쪽이다! 저쪽에서 날아왔어! 누군가 있다!" 저주들이 날아온다!)

HeyGuys

2024년 09월 05일 02:55

@LSW 망했네. (고성 속에서 조용하게 중얼거린다. 방패 마법을 끌어올리며 땅 위를 뒹군다. 저주의 불꽃이 바로 옆을 스친다. 그는 무언 마법에 능통한 편이 아니다. 위치는 이미 들통났고, 몇 번 정도 교란을 더 써먹을 순 있겠지만 오래는 못한다. 수적으로도 불리하다. 그는 바닥에 엎드린 채로 주문을 하나 더 쏘아보낸다. '인질극이라도 해볼까?')

LSW

2024년 09월 05일 08:58

@HeyGuys (레아는 현재 기절해서 짐짝처럼 누워 있다. 대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죽음을 먹는 자들이 아직은 공격에 집중하는 중이어서, 인질극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썩 나오지 못해?!" "숨어서 주문이나 몇 번 써대는 게 역시 성에 틀어박힌 자식들답네." "방심하지 마, 애슐리. 보통 놈이 아니다.")

HeyGuys

2024년 09월 05일 12:02

동의 없는... 기절한 상대에게 접촉, 협박

@LSW (이 초 정도 고민하다가, 레아 쪽으로 향한다. '이놈들은 동료 의식이라는 게 없나? 내가 쏜 게 기절 주문이 아니라 살인 저주인 줄 아나.') 공격을 멈춰! (기절한 몸 아래에 팔을 끼워 들어올린다. 썩 편안해 보이진 않지만, 죽음을 먹는 자들 눈에는 기절한 레아가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보일 것이므로 시선은 집중될 것 같다...) 너희의 소중한 위원장님이 저주 맞고 너흴 아즈카반에 집어넣는 게 좋다면 계속 하든가.

LSW

2024년 09월 05일 17:03

@HeyGuys (그러자 죽음을 먹는 자들이 동요한다! 가이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있지만 더 이상 저주를 난사하지 않는다. "젠장, 저대로 가게 내버려두면 곤란한데..." "어쩔 수 없어. 저놈을 노렸다가 위원장께서 다치거나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리기라도 하면 네가 책임질 수 있겠나?" ...이대로 인질을 붙들고 잘 빠져나가면 될 것 같다.)

HeyGuys

2024년 09월 06일 11:48

@LSW (...이게 되네. 입속으로만 작게 중얼거린다. 레아의 목덜미에 지팡이를 가져다댄 채로 천천히 뒷걸음질친다. 뒤에는 호그와트 건물 정문이 있다. 곁눈질로 그것을 확인하면서 여전히 불안해 한다. 그의 업무 내용 중에 기절한 옛 동창 현 죽음을 먹는 자 턱밑에 지팡이를 찌르면서 사람을 협박하는 건 자주 들어 있지 않았다. 건물 안쪽으로 들어와서-여기서부턴 부유 마법을 썼다-, 기사단 주둔지와 멀리 떨어진 교실까지 온 뒤, 방어 마법을 몇 겹으로 두르고서야 긴 한숨을 내쉰다. 이고 지고 온 친구를 돌아본다. 아직도 기절해 있나?)

LSW

2024년 09월 06일 21:05

@HeyGuys (이게 다행일진 모르겠는데... 가이가 지고 온 친구의 눈꺼풀이 떨리더니, 눈을 뜬다. 눈을 몇 번 깜빡이더니 팔을 세차게 움직여 둥둥 뜬 상태에서 벗어나려 한다...! ...어쨌든 더 이상 짐덩이는 아니니 다행일 것이다.) 당신 누구죠?! (옷 주머니에서 지팡이를 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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