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종이를 살랑살랑 흔들다가, 문득 끄트머리를 조금 잘라서 제 어깨 위 도마뱀에게 물려주었다. 그러다 옆을 돌아보곤,) 안녕~! 과제 할거야? 내게도 한 지분 넘겨주지 않을래?
(도서관 가장자리 의자에 늘어져있다. 방자하게 팔걸이에 팔을 걸치고, 입술 사이에 마법 깃펜을 물곤 양피지를 들여다본다. 제법 고심하는 눈치다.) ...... 제대로 해내면 실험해
(도서관 입구 근처 자리에서 여유롭게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 '따라서 직접 실험해본 결과, 이름이나 학년 등의 기초적인 정보를 잊곤 했으며-'... 음, 이렇게 쓰면 되는
주소 알려줄 테니까, 편하게 편지 해~. 놀러와도 되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님은 자주 바뀌네~.
@ TTHAa 타타! 상점 좀 봐, 흥미 있는 것 없어?
아씨오로 머리를? (지팡이 만지작...)
... 아, 이제 나와도 좋아~. (등에 달라붙어 있던 야자를 꺼내 쓰다듬다가, 교실을 나선다.)
(흰 셔츠에 바지, 그리고 넥타이... 어디선가 "잠깐, 저거 다 그냥 교복이잖아." 라는 소리가 들려온 것 같다. 뻔뻔하게도 교복을 연미복인 척 입고, 구석에서 버터비어를 탐하고
(온갖 편지와 신문들의 잔해 속에 누워서, 아무거나 펼쳐 읽어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참 분위기 어둡게 하는 데 도가 트신 분이야~. 그치? (야자나 쓰다듬는다.)
("죽여버리겠어, 홉킨스!" 머리에 하트 모양 종기들이 오돌토돌하게 돋아난 한 무리의 학생들이 지팡이를 쥐고 복도를 질주한다. 그네들은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홉킨스의 행방을 묻고,
(호그와트 어딘가, 복도 구석에 마치 상담실처럼 의자 두 개를 마주보게끔 가져다 놓고, 한쪽 자리에 앉아 웃는다.) 자 자~, 어디 아픈 곳, 불편한 곳 있으신가요~? 물리로 인한
(레번클로 탑에서 조금 떨어진 첨탑. 평범하게 보이나, 당신이 다가갈수록 머리가 울리며 귀가 먹먹해진다. 필요 이상으로 강력한 머플리아토 마법이다.) (계단을 오르면 웅크린 형체가
(하품하며, 랜덤 박스에서 나오는 고양이 인형을 쓰다듬고 있다. 어째선지 세 개나 있다.)
(마법부 건물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위치한 골목에 뜬금없이 텐트 하나가 보인다. 확장 마법이 걸려 있는 가족용 텐트로, 들어가 본다면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듯 어지럽게 흩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