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후후... (조용히 깃펜을 내려놓고는) ... 아아주 기가막혔어. (엄지 척) 주스인 척 간식들과 함께 주니까 의심도 안 하더라~! 헨, 마법약에 재능이 있는 거 아니야? (마찬가지로 입꼬리에 걸린 악동같은 미소가 눈에 띈다.)
@yahweh_1971 맞아 맞아~. 고작 이정도로 기억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정도면, 사실상 어려운 기억 소거 마법 종류는 다 쓸모 없지 않겠어? (주먹 하이파이브!) 나중에 한번 해보지 그래~? 상급생한테 먹이는 건 조금 용기가 필요한 일이겠지만... 속여서 말한 정보가 기억에 그대로 남게 되는지 좀 궁금한걸? 아니면, 확실하게 직접 시음해보는 건 어때. 도와줄게~. (눈을 빛낸다.)
@yahweh_1971 (처음 보는 방식이지만, 마음에 들었는지 눈대중으로 보고 따라해 마무리한다.) 우리가 고위 마법을 벌써 쓰기엔 좀 어려운 감이 있지~. 잘못될 확률도 높아질테니... (제 꾀에 속아 건망증약을 먹고 만 학생을 잠시 일별했다.) 오호라. 아주 귀중한 뇌란 말이지? 나는 상관 없어~. 중요한 기억은 별로 없거든. 아, 그치만 이름이라던가, 기본 상식을 잊으면 좀 곤란한데~... 그 부분만 주의해 주면 고맙겠네!
@yahweh_1971 타이거 하이재킹이라...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아, 나쁘지 않은데? 개명할까? (그러다, 다시 정신을 차린다.) 후후... '타'를 남겨준 것은 고맙지만, 나는 내 이름이 더 좋아서~. (제 처지도 모르고 올빼미 앞에서 웃는 초록색 토끼가 여기 있다.) 하지만 다른 기억이라면... 후후후, (... 그런데, 조금 많이 웃는다.)
@yahweh_1971 오, 그건 해볼 만한걸? (피할 생각도 없이, 그대로 물어버렸다.) 그럼 원할 때 가져다줘~. 아, 이건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기숙사나 이름을 건드리고 싶은 이유가 있어? 이왕 상호 동의 하에 기회가 생겼으니, 설령 실패하더라도 더 복잡한 조작을 시도해볼 생각은 안 들고~?
@yahweh_1971 헨은 역시 래번클로구나~. (흠, 하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그럼 그건 나중에 부탁해볼까? 아주 아주 나중에, 네가 기억하고 있다면 말이지. 잘 생각해보니 지금 당장은 시기가 나빠서~. (뒷머리를 가볍게 긁적이곤) 뭐, 그때는 이런 건망증약보다 더 치명적인 마법들을 잔뜩 배워버렸을 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