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밝게 웃으며) 응, 물어! 근데 지금은 이미 입에 종이를 물고 있으니까, 네 손가락을 물진 않을 거야~. (정말로, 당신이 건드려도 도마뱀은 그저 종이를 문 채 가만히 있는다.) 내 이름은 타톨랑이야. 편하게 타타라고 불러~. ("아, 이 도마뱀은 야자라고 해." 라며 덧붙인다.)
@yahweh_1971 그래 그래~, 헨이라고 하는구나! (과제 용지에 당신의 이름을 적는다.) 맞아, 그 올빼미... 정말 멋져! 멋진 깃털, 멋진 수면이야! (눈을 반짝이며) 내가 동물을 정말 좋아하거든~! 걔는 이름이 뭐야?
@yahweh_1971 깃펜! 정말 기대된다~! (꺄르륵 웃다가, 이름을 듣곤 고개를 기울인다.) 유다? '그 유다' 말이야? 누군가의 이름으로 붙여주기엔 의미심장한 이름이네~. 자주 배신을 한다거나 해? 흐음, 타톨랑과 유다... 어울리나? (갸웃)
@yahweh_1971 타타는 애칭이니 그렇다 치고, 유다는 과연 귀여운가? 이름만 봤을 땐 그럴 지도! (으쓱) 헨의 취향은 독특하구나! 하지만 이야기에는 그런 인물이 필요한 법이지. 좋아! 특별히 켄타우로스 배역을 줄게~. (과제 용지에 펜을 가져다 대며) '켄타우로스인 헨은 아이 셋을 납치해 숲으로 향했다—...' ... 음, 초반 전개로 나쁘지 않은걸? 후후!
@yahweh_1971 그럼, 그럼. 건장하고, 건강하고, 아이를 납치하는 반인반마야~. 이 시나리오에 교수님들은 등장하지 않지만, 켄타우로스로 등장하는 사람은 모두 자신들이 납치한 아이들의 마법에 의해... (씨익 웃으며 제 목에 손가락으로 긋는 시늉을 한다.) 켄타우로스를 수용할 수 있는 교도소가 있던가? 잘은 모르겠지만, 해치워지는 게 싫다면야~... (조금 고민하다가, 과제 용지에 문장을 추가한다. '폭포에서 떨어트릴까나~' 하는 중얼거림이 들린다.)
@yahweh_1971 자, 자. 아직 편히 죽기엔 일러~! 중요한 건 이 부분이야. 어째서 헨 홉킨스는 마법사 아이들을 납치했는가? (현란하게 펜을 돌리다가 툭 떨어트린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줍고는) 내가 18세기의 일은 자세히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 켄타우로스에게도 뭔가 사연이란 게 있었겠지! 배역을 담당하게 된 사람으로서, 짐작 가는 바 없어?
@yahweh_1971 오~... 이야기가 점점 어두워지네. 하지만 그런 것도 좋아~! (이어서 문장을 써 내려간다.) 헨 홉킨스의 친우, '유다'는 잠기운을 참지 못하고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다가 마법사들에게 잡히고 만다-... 따라서 헨은 유다를 돌려받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했다... ... 음, 아주 좋아! 이야기에 깊이가 더해졌다는 느낌인걸~! 죽이는 게 아까울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