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입구에서 난 인기척에 뒤를 돌아본다.) 어머나~. 여긴 어쩐 일이신지~?
@yahweh_1971 봉사는 무슨~. 제대로 돈 받고 일 한건데? (이불로 덮인 형체들을 가리키며) 아, 이 분들은 빼고~.
@yahweh_1971 하하, 이제 지팡이 휘두를 힘 하나 남아있지 않은 분들인데, 뭐~. (지팡이는 커녕, 숨도 쉬고 있지 못하니 당연하다.) 그러고보니 흰 국화를 준비하지 못했네. 근처에 꽃집이 아직 운영 중일지 모르겠는데... (잠시 머리를 긁다가) 그래서~... 이제 이 분들 대신 네가 나에게 지팡이를 겨누는 전개로 이어지나?
@yahweh_1971 한 블록 뒤라~. 알려줘서 고마워. (나중에 정말로 가져올 생각인 듯 미소 지었다가, 이어진 시선에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네 행보는 불사조 기사단 보다는 죽음을 먹는 자들 측에 가깝다고 생각했거든. 그건 별로 상관 없지만... (싱글거리며) 환자들 중에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나를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지. 혹시 너도 그럴 건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