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4일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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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Aa

2024년 08월 04일 22:43

예나 지금이나 참 분위기 어둡게 하는 데 도가 트신 분이야~. 그치? (야자나 쓰다듬는다.)

yahweh_1971

2024년 08월 04일 22:59

@TTHAa
그 말에 대해선 전혀 반박할 여지가 없고. 야자, 거미 먹을래?

TTHAa

2024년 08월 05일 00:41

@yahweh_1971 (야자가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본다...) 헨, 거미를 들고 다니는 거야~?

yahweh_1971

2024년 08월 05일 04:04

@TTHAa
(말없이 위를 가리킨다. 다리가 길쭉한 검정색 거미가 스멀스멀 천장에서부터 내려오고 있다. 야자에게 웃어주었다.)

TTHAa

2024년 08월 06일 01:03

@yahweh_1971 (야자는 거미를 물끄럼 보더니, 이내 사냥이 귀찮은 듯 다시 옷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이고. 먹기 편하게 가져다 바치는 거 아니면 관심 없다 하시네~. (그러면서, 굳이 거미를 잡아다 주려고 하진 않는다.) 난 또 헨이 거미를 들고 다니는 줄 알았지 뭐야.

yahweh_1971

2024년 08월 06일 05:10

@TTHAa
설마. 들고 다닌다면 학대가 아니겠어? (먹이로 주는 것은 섭리겠지만. 아쉽다는 듯 혀를 차곤 손끝으로 공중의 거미줄을 잡았다. 살짝 문지르자마자 길쭉한 거미는 바닥으로 추락한다.) 야자, 게을러졌네. 이대로면 유다와 말이 제법 통하겠는걸.

TTHAa

2024년 08월 07일 01:51

@yahweh_1971 (거미가 바닥에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손으로 받아낸다. 그대로 창문 앞으로 가져가서, 바깥쪽 창틀에 내려주었다.) 먹이라면 내가 잘 챙겨주고 있으니까, 사냥할 이유를 잃은 거겠지. 그래, 유다는 건강하고~?

yahweh_1971

2024년 08월 07일 14:10

@TTHAa
유다는 건강해. 널 제법 그리워하던데, 부엉이장으로 가서 인사라도 해주지 그래? (허겁지겁 달아나는 거미를 잠시 보았다.) 우리의 작은 친구들이 본성을 잃어가고 있군. 내 올빼미 아저씨도 요즈음은 사냥하길 거부하더라. (뭐, 예전이라고 성실한 사냥꾼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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