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7일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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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Aa

2024년 07월 27일 00:14

(온갖 편지와 신문들의 잔해 속에 누워서, 아무거나 펼쳐 읽어보고 있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7일 00:26

@TTHAa
(신문 하나를 넓게 촥 펼쳤다. 당신의 얼굴 위로 덮듯 내려준다.)

TTHAa

2024년 07월 27일 00:47

@yahweh_1971 (금방 찍어낸 신문인 듯, 잉크 냄새가 난다. 슬쩍 들어서 눈앞의 기사를 읽어본다.) 아~... 이거 흥미롭네~. "마왕의 음식 호불호". 전혀 신빙성이 없다는 점에서 흥미로워~.

yahweh_1971

2024년 07월 27일 00:58

@TTHAa
모르가나는 닭요리를 좋아해. 설마 그것도 연기였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신문을 슬쩍 들어 읽어본다.) '불안정하며 괴팍한 성격에 미루어보아 젤리빈을 좋아할 것'이라니, 젠장...... 쓰레기를 찍어냈군.

TTHAa

2024년 07월 27일 01:46

@yahweh_1971 후후훗, 그래도 여태 본 편지들이나 기사들에 비하면 훨씬 재밌고 흥미로운 시각이야~. (누운 채로 기사를 훑다가) 상태 안 좋아 보이네. 쪽잠이라도 좀 자는 건 어때~.

yahweh_1971

2024년 07월 27일 02:23

@TTHAa
도마뱀 친구께서 재워주나? (작게 한숨을 쉰다. 그대로 신문을 당신에게 넘기곤 곁에 허물없이 드러누웠다.) 흥미롭긴 한데...... 모르가나도 좋아하려나? 친근하게 다가오려는 여론 수작질일지도 모르지.

TTHAa

2024년 07월 27일 03:21

@yahweh_1971 야자라면 지금 내가 누워버린 탓에 배 쪽을 기어다니고 있어~. (고개를 살짝 들어 "내 뱃살이 마음에 드냐~!" 라고 한번 외쳐준다.) 어디, 너는 토닥토닥이라도 해 줘~? (드러눕는 당신을 보곤 킥킥거리다가) 글쎄. 그건 모르겠지만-... 이제 정말 대놓고 활동할 수 있게 됐구나, 싶지. 자기 편을 사회 이곳저곳에 마련해 둔 걸 테니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27일 13:44

@TTHAa
흠. (손이 스으윽 당신의 배 위 허공으로 올라간다. 말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툭 떨어져 배를 덮는다. 물리려고 작정하기라도 한 것마냥......) ...... 됐거든. 뭐...... 그 사람이 영리하다는 건 이미 알았으니까.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 (목소리는 조금 비어있다.) 어차피 오래가진 못하겠지만. 설령 이기더라도 언젠가 세대는 교체되니까.

TTHAa

2024년 07월 27일 19:27

@yahweh_1971 (야자는 잠시 놀랐지만, 손이 대놓고 보이는 건 아니었기에 그저 가만히 웅크려 있는 듯하다. 오히려 기겁한 건 타톨랑이다.) 와, 하마터면 배를 물릴 뻔 했네~... (당신의 얼굴 한쪽에 주먹을 꾹 가져다 누르며 응징한다.) 세대는 교체되어도, 남을 건 남으니까~. 게다가 가민은 그리 늙지 않았고, 언제 교체가 될 지도 불분명하지. 그러니까 우리는 슬슬... 선택을 해야겠네. 마침 다음 세대가 될 마법사로서.

yahweh_1971

2024년 07월 27일 23:27

노인 비하

@TTHAa
아야...... 아파. (감흥이라곤 없는 목소리로 응수한다. 나지막히 킥킥대며 손을 치운다.) 네 말이 옳아. 가민이 오늘내일하는 늙다리였다면 걱정할 것도 없었을 텐데, 참 야속하군...... 그래서 말인데, 도마뱀 친구. ('도마뱀 친구'던, '도마뱀'의 '친구'건.) 다음 세대 말썽의 선두주자로서, 어떤 자리에 설진 정했나?

TTHAa

2024년 07월 28일 05:21

@yahweh_1971 (누르던 주먹을 거두며)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를 제치고 말썽의 선두주자라니, 영광인걸~? 유감스럽게도 나는 본래 어느 쪽에 붙는 걸 못 하는 성정이라서~. 하지만, 흠... (잠시 뜸을 들이곤) ... 나는 나를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갈 거야. 대책 없고 가볍다며 다른 이들을 실망시켜도, 나는 결국 그런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 생물이니까. 그러니까, 뭐... 아직은 못 정한 것이 되겠네~.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08:17

@TTHAa
친애하는 모르가나는 섭외를 위해 커다란 불꽃놀이와 꾀병용 과자세트를 준비해둬야겠군. 그래...... 상관없어. 진실로 결정지어지는 건 적어도 3년 뒤가 될 테고, 작금으로서는...... (나는 그네들이 소름끼치게 밉지만. 찬찬히 생각하길: 그러나 그들이 정말 *해롭기만 한* 것인진 모르겠어.) ...... 아, 앞날이 아무것도 안 보여. 이런. 나도 한물갔나?

TTHAa

2024년 07월 28일 21:18

@yahweh_1971 하하하! 앞날 따위, 어떻게 알겠어? 모르니까 즐거운 거고, 무서운 거지. 미리 자신의 위치를 결정한 아이들이야말로 대단해~. 아니, 신기한 건가? ... (천장이나 보다가) 앞날이 안 보인다면, 과거를 읽으며 나아가면 되겠지. 우리의 삶은 책과 같고, 우리는 설정이 헷갈릴 때 책의 앞 페이지를 잠시 읽다 올 수 있으니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21:31

@TTHAa
단순히 전쟁에서의 위치만이 선택은 아니야. 자신이 바라는 것을 정하는 것이 선택이고- 그러니 넌 이미 선택을 한 거지. (더하여 나 또한.) ...... 부디 네가 넘길 페이지들이 널 더 나은 쪽으로 인도했으면 좋겠네. 꾀병용 과자 세트보다 *재미있는* 어느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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