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이 해결되지 않자 그냥 순응함....) (양피지 들고 옆 친구에게 묻는다.) 너 대본이라는 거 어떻게 쓰는지 알아?
수업 어땠어? 난 진짜 재밌었어! 맨날맨날 수업만 있으면 좋겠다.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들은 약자를 배려한다는 명분 아래 우리 모두를 약하게 만들어 왔어." ...... '약한 사람들'. 이라고 하면 언제나 그의 머릿속에는 한 사람이 떠오른다. 숙연해진 얼굴로,
(연회가 끝날 무렵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가 주로 어울리는 무리 쪽으로 간다. “머글 태생 교수라더니, 한다는 것도 유치하기 그지 없네.” 무리 중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자
있잖아, 이상하게 들릴 거 아는데....... 30분쯤 전에 누가 *나를 여기서 봤다고* 했거든. 혹시 이 근처에서 *나를 본 적* 있어? (곤란한 표정으로 묻고 다닌다.)
(머리카락이 마구 흐트러져 새집이 된 채로, 망토에 낙엽을 잔뜩 묻히고 돌아온다. 몹시 커다란 고난을 겪은 듯한 모습으로.......)
(금방이라도 토할 것만 같던 공포가 지나가고, 소란도 어느정도 가라앉았을 무렵, 연회장의 한쪽 구석에서 무언가를 쓰고 있다.)
(삐딱한 자세로 듣다가, 연설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친구들’과 모여 떠든다. 입술에는 조소를 머금고.) 토론 클럽이라니, 우리의 교장 선생님께서 또 쓸데 없는 짓을 하시려는 것 같
(외딴 장소에 있는 빈 교실에서 지팡이를 휘둘렀다.) 익스펙토 패트로눔. (다시.) 익스펙토 패트로눔. (또 다시.) 익스펙토 패트로눔. (전혀 진전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 지팡이
(암암리에 돌던 소문이 진실이 되었다. 그는 마왕과 손을 잡겠노라 한 교수를 위해 지팡이를 들었다. 우드워드 교수에게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걸고, 다른 교수들을 제압하고, 교장을
(한순간에 다이애건 앨리 끝에 위치해 있던 한 가게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다. 일반적으로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유리창에는 두 명의 시체가 허공에 떠 있는 채로 대롱대롱 매달
(짧은 시간동안 너무도 많은 것이 변해버린 다이애건 앨리를 걷는다. 한 손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트렁크가 들려 있다. 약간의 변장을 가했지만, 그를 오랫동안 아는 사람이라면 알아
(아예 심야부터 문을 열어 새벽까지만 영업하는 다이애건 앨리의 술집에 앉았다. 오래 전부터 홀에 있었다면, 그가 가게 안쪽에 마련된 별실에서 나와 아무렇지 않은 척 카운터 쪽에 다
(펑, 공기가 밀려나는 소리와 함께 죽음을 먹는 자들이 모인 곳에 등장한다. 잠시 차가운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보고는 말한다. 마치 지시하듯이.) 그동안 별 일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