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먹을 사람? (그리 작지 않은 버터 쿠키 통을 들어 보인다.)
(기지개 한 번 쭉 피고, 하품도 쩌억 하고, 발을 질질 끌며 복도로 나와선 한참 늦게 선언한다.) 흐어아암... ...좋아. 내가 무슨 극을 쓸 지 말해주지. 우선 로큰롤과, 끝
이따 기숙사로 갈 것도 정말 기대돼....... 내일 수업도! 내일부터 바로 수업 하는 걸까? (재잘재잘재잘.)
(앉아 있다가 갑작스럽게 툭 중얼거린다.) 가민 교수님은 왜 등장할 때마다 불을 끄는 걸까.
무도회....... (곰곰.) 너흰 춤추는 법 알아?
(울상이 된 채,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노래부르는 꽃 50송이를 품에 한가득 안고 걸어온다.) 오, 안녕! '뮤지컬 꽃 세트' 좀 가질래! (꽃들이 제멋대로 부르는 노랫가락 뒤에서
이봐, 들어봐. 만약 폴리주스를 마시고 교장 선생님으로 변해서... 스리 브룸스틱스에 들어가면... 파이어 위스키를 주문할 수 있지 않을까. (진지한 얼굴로 주점 앞 벽에 기대 서
영어로 해 줄래. (두 번째 단어부터 입력이 안 됐다.)
(아주 푹 잤다고 생각했다. 아침에 깨어날 거라고 믿었을 정도로. 하지만 눈을 뜨자 달은 아직 하늘 가운데에 있었다. 몇 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오, 이런. (눈을
(아주 푹 잤는지 말끔하고 단정하고 엄숙한 모습으로 걸어나온다.) ......얘들아. 이제 진짜 더 미룰 수가 없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머리는 깔끔하게 넘겨 정리했고 실크 깃에 보타이의 검은 턱시도. 가슴에 꽂힌 연한 분홍색 손수건 정도가 포인트인 차림으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말끔
(고학년 반장들이 저학년을 맡는 일이며 각종 상황 정리들을 돕고, 학생들이 각각 기숙사별로 모여서 소란이 잦아들 즈음에야 적당히 벽에 기대 앉는다. 몹시 일상적으로 보이는 하품을
아무래도 호그와트 교장은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닌가 보군. (짤막하게 평하고 식사를 계속했다.)
사랑을... 해야 할까? 사랑은... 뭘까? (어벙해 보이는 얼굴로 중얼거린다.)
(언제 자리를 비웠냐는 듯 차분히 복귀해 래번클로 학생들의 통솔을 돕고 있다.)
오, 그래. 내가 신입생이었을 때는 말이야....... (어째서인지 저학년들을 모아 놓고 나 때 얘기를 하고 있다. (???) ....... )
(방문 시각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녹턴 앨리의 손님들에게는 아직까지 한창 분주한 때인 시점, 가게 문 앞에 커다란 '금일 휴업' 표지판을 걸고 있다.)
(가게 앞에 놓인, 스무 개도 더 되어 보이는 화분들에 하나씩 물을 주다가 해가 본격적으로 길어지자 차양을 내린다. 문 앞을 쓸고, 노후한 유리를 갈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
(마법부 직원 출입구 근처 가게에서 신문을 읽으며 늦은 아침을 먹고 있다. 눈가에 다소 피로한 기색이 감돈다. 문득 부엉이 한 마리가 날아들어 무언가 전하고, "오." 짧은 탄식과
(액면가라는 게... 완전히 비례하거나 단일 요인은 아니겠지만 역시 마음의 나이가 반영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본인은 평균이라고 보는 마법 사고 및 재난부 차관은 정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