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9일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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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3:21

(언제 자리를 비웠냐는 듯 차분히 복귀해 래번클로 학생들의 통솔을 돕고 있다.)

HeyGuys

2024년 08월 10일 02:52

@Furud_ens (그걸 먼발치에서 멍하니 지켜본다.) ...

Furud_ens

2024년 08월 10일 03:25

@HeyGuys (담당 교수가 있었기에, 너무 늦지 않게 정리가 마무리된다. 시선을 느끼고 넘겨다본다. 곧 당신에게로 온다.) 버트랜드, 정신이 빠져나간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데. 좀 침착하는 게 어때.

HeyGuys

2024년 08월 10일 03:41

@Furud_ens ...흠? (뜻을 가진 음절이라기보단 숨소리에 가까운 되물음이다. 큼, 목을 가다듬고 다시 대답한다.) 내가 침착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 음, 아냐. 나는 그냥... (...) 넌 차분해 보이네.

Furud_ens

2024년 08월 10일 03:47

질병의 농담 맥락 언급

@HeyGuys 넌 올해 내내 조금씩 계속 나빠졌어. (툭 던지듯 말한다.) 지병이야?

HeyGuys

2024년 08월 10일 03:57

질병의 농담 맥락 언급

@Furud_ens 오래됐지. (그도 짧게 대답한다.) 그게 눈에 보였다니, 큰일이네. 난 사실 사람이랑 오래 대화를 나누면 두드러기가 돋는 지병이 있어서...

Furud_ens

2024년 08월 10일 04:17

질병의 농담 맥락 언급

@HeyGuys 가이 버트랜드가? (코웃음을 친다.) 지병이 아니라 최근 새로 생긴 병이겠지. 밝히고 싶지 않아하니 굳이 캐물을 생각은 없다만...... 정신 빠진 것처럼 돌아다니기보다는 좀 모양을 챙기는 게 어떻냐는 뜻이야.

HeyGuys

2024년 08월 10일 05:29

@Furud_ens 진짠데... (맥없이 중얼거린다. 생채기가 난 뺨을 문질거린다.) 그렇게 안 좋아 보여? 나 스스로 느끼기엔, 나 꽤 제정신인데. 요령 좀 가르쳐 줘, 친구.

Furud_ens

2024년 08월 10일 11:29

@HeyGuys 글쎄, 요령이라. 진짜 제정신인 것과 제정신으로 보이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관련이 적다는 걸 기억하는 게 중요할까. 보이면 괜찮을 만한 모습을 만들어. ...그렇게 할 만큼 자신의 이미지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조언이지만.

HeyGuys

2024년 08월 10일 12:36

@Furud_ens 래번클로다운 조언이군. (고개를 젓는다. 비아냥인지 농담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목소리에 고저가 적다.) 나도 이미 아는 이야기 말고. 구체적인 방법론 말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관심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 (어깨를 으쓱한다. 그 제스처는 확실히 '가이스럽다'.)

Furud_ens

2024년 08월 10일 15:01

@HeyGuys 오. (문득 당신을 다시 본다. 뭔가 깨달은? 듯...) 지금까지 이미 그런 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갑자기 왜 고장났는지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일 것 같은데. 네 마음의 문제까지 요령으로 해결할 수는 없잖아.

HeyGuys

2024년 08월 11일 00:00

@Furud_ens 해결이 안 돼? (안 될 것이다.) 흠... 우선 알겠어. 파악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나는 래번클로가 아니니까. 그동안은 눈에 안 띄는 곳에 좀 숨어 있어야지... (평소보다 입 밖으로 뱉는 사설이 길다. 그게 그의 '고장' 때문인지, 아니면 듣고 있는 상대 때문인지...) 조언 고맙다. 하던 일 마저 해.

Furud_ens

2024년 08월 11일 00:28

@HeyGuys 다 끝났어. 반장 중 한 명이 좀 근무 태만이어도 나머지 하나가 유능하거든....... 숨으러 가게 보내 줄까?

HeyGuys

2024년 08월 11일 03:59

@Furud_ens 레아가 너희 둘 다 매달아버려도 난 모른다. (절레절레 젓는다.) 아니다. 지금은 말고. 넌 옆에 있어도 그다지... (말을 고른다.) ...고장낼 것 같진 않아서? (고른 보람이 없다.)

Furud_ens

2024년 08월 11일 12:13

@HeyGuys 믿어 줘서 고마운걸. 나라면 신뢰하지 않는 상대는 고장났을 때 곁에 두지 않을 거거든. (대충 주저앉는다.) 그래... 곁을 내준 김에 뻔뻔하게 묻자면, 요즘 왜 그렇게 상처입고 갈 곳 잃은 표정이야?

HeyGuys

2024년 08월 11일 12:28

@Furud_ens 그리고 나는 평생 가도 누군가의 "믿을 만한 상대"는 못 되겠지. (평소와 달리 음울한 말이다.) 네 칭찬이야. 으음... (시선을 위로 돌린다.) 내가 갈 곳 잃은 표정으로 보여? (순수한 물음이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고.)

Furud_ens

2024년 08월 11일 18:16

@HeyGuys 평생을 너무 쉽게 확신하진 마. 변화의 가능성조차 허락하지 않고 절망하는 건 마음이 고장난 사람의 특징이거든....... 음. (긍정에 가까운 소리.) 그러니까... 원래 갖고 있던―그래서 너를 빛나게 했던― 삶의 방향이나 지향점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같은 느낌이 풀풀 풍기기 시작했지. 난 자세한 사정은 전혀 모르지만 말이야.

HeyGuys

2024년 08월 11일 21:11

@Furud_ens 그래... 그것도 조심하마. ('요령'의 조언으로 받아들였다.) 대체 언제부터 그런 걸 다 읽어낸 거야. 래번클로들이란. (투덜거리다가, 고개 돌려 시선을 마주친다.) 내가 빛나 보였어? (킥킥 웃는 소리.) 사정이라고 할 만큼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로 왜 그러는지 궁금해서 물은 거야, 아님 그냥 신변잡기용 수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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