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d_ens (붉은 곱슬머리, 어벙한 얼굴을 한 낯선 여자가 가게로 다가온다.) ...저어, 소개받고 왔는데요... 오늘은 영업이 끝났나요?
@Furud_ens '좀먹은 책을 한 무더기씩 맡기고 가는 고약한 손님'이라고 얘기하면 알 거라고 했는데요... (그건 그의 위장–단골손님–지금 이 모습도 제인도 가이도 아닌–을 묘사하는 말이다.) 쓸 데가 있으니 그 책 중 몇 권을 도로 찾아오라고 부탁받았어요.
@Furud_ens 제목은 없어요. 오래된 책들이라 표지가 떨어졌거든요. (멀뚱한 얼굴...) 그냥 그렇게 말하면 알 거라고만... 필요한 책은 제가 알고 있으니, 알아서 가져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 손님은 안에 들여보내주길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