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레몬… (새장에 대고 중얼거린다.) 여기서 말하면 안돼, 민폐라고… (그러나 새장에서는 꽤 큰 소리가 들려온다. 째애애액.)
전쟁, 음… (어머니의 서점의 신문들을 떠올린다. 한번씩 자유에 대한 투쟁, 큼지막한 사건들이 1면을 장식했던 것을 기억하고.) 머글의 전쟁과 마법사의 전쟁… 둘 다 정말 싫은 사
(이런 동물도 있구나…) (흠, 이건 엄청 큰 뱀? … 기니피그? 헉. 불사조가 진짜 있는 동물이었어… 아버지는 왜 그동안 아무것도 안 말씀하셨지?)(흥미롭게 책을 보고있다. 역시
(이것저것 적힌 노트를 덮고) ... 뮤지컬이요? 잘못 들은 건 아니죠?
(탐스러운 깃펜을 발견했다. 연한 보라색에, 끝은 남색...!) ...세상에, 잉크 색도 다르게 나온다고?
(… 어느정도 머리가 정리되자 엉뚱한 생각이 떠오른다.) 보가트끼리 마주보면, 어떤 형상이 되려나.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부엉이에 한숨을 푹 쉰다.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구나. 별개의 일이 아니었어. 일단 지금은 내색하지 말고, 더 큰 불안이 생겨나지 않게...) ..
(그리핀도르 테이블 맨 끝에서 손바닥만한 책을 뒤적거리며, 한 손으로만 식사하는 재주를 부리고 있다. 글씨를 들여다보느라 포크가 헛손질을 반복한다.)
제 반려동물이요? 왕관앵무예요. 멋대로 날아다닐까봐 기숙사 안에 있지만요. (...) 네? 뱀을 키워요? (오...) 아, 원래는 아나콘다를 원했다고요...? (동물을 좋아하는 신
(…) (주문을 실패한 것이 조금 충격적이었는지, 지팡이를 꾹 쥔채 교실을 벗어난다.)
... 다들, 가벼운 부상은 제게 오세요. 큰 부상은 무리를 지어 병동으로 가고. (부상을 입은 후배들을 중심으로 살핀다. 가벼운 치료 마법 정도는 가능하다. 언제 긁힌 것인지,
(벤치에 앉아 이것저것 쌓인 종이들을 보고있다.) ... 아니, 무슨 광고가 이렇게... (... 서점 앞 편지함에 들어있던 것들이다.) ... 필요 없는 거, 필요 없는 거...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저희 딸이 혼혈이라, 저는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아닙니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아이가 많이 놀란 것 같으니, 잘 진정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