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이 해결되지 않자 그냥 순응함....) (양피지 들고 옆 친구에게 묻는다.) 너 대본이라는 거 어떻게 쓰는지 알아?
(황당하다...)
그냥 적당히 넘어가게 해주시면 참 좋을 텐데. (중얼거렸다. 다소 신경질적으로 양피지에 글씨를 적어내려가다가 이내 죽죽 지워 버린다.)
무도회....... (곰곰.) 너흰 춤추는 법 알아?
(벽난로 근처에 앉아 편지를 쓰고 있다. 마지막 문장을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다가 이내 무언가 써내려간다. '이번 방학 때 못 가요.')
...그래서 이번 방학 때는 –네 집에 있기로 했어, 그래, 그때 봐, 초대해주면 나야 고맙지... (팔 부분이 레이스로 된 검은 드레스 차림. 테이블에서 조금 떨어져서 슬리데린
교장 선생님도 인간이네. (태연하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애실 교수의 향기 트랩...이 아니라 아모텐시아 솥에 코를 박을 것 같다....)
큰일이다. 나 이대로는 절대 못 해. (뭔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 보임?)
(지나가던 교수님에게...) 개그가 열받는 건 벌점 대상이 아니겠죠?
(다이애건 앨리의 작은 주점. 바 테이블에 앉아 주인과 이야기한다. 누가 봐도 퇴근하고 한잔하러 온 직장인 차림새...) 여기까지 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요즘 재판이 오죽 많아야지
(공문을 뿌리고 다니는 부엉이들의 날갯짓이나 각종 방송, 어수선한 목소리들도 거의 잦아든, 시간적으로는 새벽에 가까운 심야다. 녹턴 앨리 초입의 오래된 가게에 불이 켜진다. 유리창
(우리 스물하나인데 왜 당연하다는 듯이 다 결혼하는거냐? 눈으로 보고 감)
(다이애건 앨리, 인적 드문 골목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나서는 헛구역질한다.) 내가 미쳤다고 여길...... (마법 세계가 지긋지긋하다는 건 큰 문제가 안 된다. 그보다는 그래, 어쩌
(호그와트 안. 포박 마법에 걸린 채(...) 앉아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불사조 기사단원 세 명이 목소리를 낮춰서, 하지만 격렬하게 언쟁하고 있다. 변명하자면: 그는 호그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