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안. 포박 마법에 걸린 채(...) 앉아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불사조 기사단원 세 명이 목소리를 낮춰서, 하지만 격렬하게 언쟁하고 있다. 변명하자면: 그는 호그와트 지리에 꽤나 빠삭하며, 실제로 원래대로라면 그 시간에 그곳을 지나갈 사람은 없어야 했지만, 전쟁이란 생각보다 더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방치해둘 거라면 지팡이라도 주면 안 됩니까? 여기 당신들 말고도 누가 튀어나올지 모르는데...안 들리시겠죠? 들려도 안 주시겠죠? ...얘기들 나누세요...(포기하고 벽돌 개수나 센다...)
@Furud_ens (벽돌 벽 너머의 당신을 발견한다. 약간 째려보는 것 같기도 하고... ‘서툴지만 정밀할 필요는 없으니 괜찮겠지.’ 지팡이 없는 마법을 시도하려는 찰나 젊은 단원 하나가 다가온다. “이봐, 라인하트.”) ...머레이입니다. 이혼했거든요. (당신이 있던 쪽을 흘긋 본다. 아직도 거기 있나?)
@Furud_ens (구경하는 프러드가 좀 재수없다고 생각하던 중... 포박 주문이 풀린다. “이봐, 조지. 난 책임 못 진다고 했다?“ “아, 알았다고요. 라인하트, 아니, 머레이랬나? 내가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운 좋은 줄 아쇼.” 청년은 툴툴대며 지팡이를 내민다. 이디스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킨다.)
@Furud_ens (단원들이 모퉁이를 돌아 사라지자 당신 쪽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필요하면도와줄까말까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Furud_ens 말은 청산유수라니까. (헛웃음...) ... ...그랬다나 봐. (‘그걸 도왔다고 해도 될까?’ 그는 그들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넌 여기서 뭐 하고 있어?
@Furud_ens 차관씩이나 되는 사람을 부려먹네. 내가 이래서 문신을 안 받은 거야. (우스갯소리...) (질문에는 고개 끄덕이고,) ...... 이제 정말 끝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