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우아아악! 으악! 메이! 메이! 이리 와! (왁자지껄한 현장에 전혀 집중하지 않고 구석에서 뛰어다니는 고양이를 쫓다가 겨우겨우 잡고 안아든다. 꼬질꼬질한 몰골로 어수선한 분위
(고양이를 품에 안고 앉아 있다. 발을 흔들흔들… 탁탁… 가만히 못 놔둔다.) 심심하고 배고파…
아으으으… (에세이를 써 보려고 하다가 얼마 못 가 심란한 듯 책상에 엎어진다.)
(달이 이울고 별빛이 희미해지고, 밤의 숲을 배회하는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잦아들 새벽 무렵, 병동의 불빛이 보이는 내정 한켠의 벤치에 조용하고 꼿꼿하게 앉아있다.)
(입안 가득 음식 넣고서 우물우물 먹는다.) 와! 저 교수님 벌써부터 마음에 드네. 적어도 1학년 때보단 훨씬 낫잖아,
(뭔가 많은 일이 있었는데? …태평하게 앉아서 강낭콩 젤리나 먹고 있다)
(언뜻 평범하면서도 깔끔하고 잘 정돈된 검정색 연미복을 입었다. 주로 그리핀도르, 머글 태생으로 이루어져 있는 학생들 무리 사이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조금 지나서야 혼자 음료를
야, 호들갑 떨 필요 없어. 우린 안전하다고. 불사조 기사단이 얼마나 강한지 몰라? 죽음을 먹는 자들은 여기까지 오기도 전에 죄다 물리쳐버릴 거야.
(신입생들 유심히 바라보며 조용히 음식 먹다가 얼마 안 가 일어서서 연회장을 나가려 발걸음을 옮긴다.)
(검은 망토에 가면을 쓴 무리와 함께 허겁지겁 도망치는 누군가를 쫓아 다이애건 앨리의 어느 골목을 달려간다. 과일 가게의 바구니가 엎어져 깨무는 복숭아들이 바닥을 구른다. 다른 죽
(만신창이가 된 채 가까스로 마법부 건물을 빠져나온다. 비틀거리며 근처 거리로 나가 벽을 짚어 몸을 지탱하고, 경계하듯 주변을 살핀다. 분명 여분의 폴리주스를 들고 왔었는데…)
(…그리고 호그와트, 쾅! 하는 한 번의 소리와 함께 주위에서 작전을 논의하던 죽음을 먹는 자 두 명이 기습에 대비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주문이 날아온 방향에서 검은 로브를 뒤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