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너무 어려운 학교다..) (한숨 푸욱 쉰다)
전쟁, 음… (어머니의 서점의 신문들을 떠올린다. 한번씩 자유에 대한 투쟁, 큼지막한 사건들이 1면을 장식했던 것을 기억하고.) 머글의 전쟁과 마법사의 전쟁… 둘 다 정말 싫은 사
(어렵다… 너무 어렵다…) (흑, 완전 못한 것 같아…)
… 경험이 없어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게 아닌가, 하는 말을 삼킨다. 누굴 원망해야하는가, 자신이 부족한 것을.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랴, 결국 정보가 부족해 쳐지는 것
불쾌해... ('저런' 마법이 있다니, 기분 나빠. 역겨워...) (무대를 완성시킨 동급생들의 표정과 몸짓, 어수선하던 분위기를 다시 생각한다.) ... 욱, (속이 안 좋아...
(이것저것 적힌 노트를 덮고) ... 뮤지컬이요? 잘못 들은 건 아니죠?
… (아씨오 몽둥이.)
(탐스러운 깃펜을 발견했다. 연한 보라색에, 끝은 남색...!) ...세상에, 잉크 색도 다르게 나온다고?
(… 어느정도 머리가 정리되자 엉뚱한 생각이 떠오른다.) 보가트끼리 마주보면, 어떤 형상이 되려나.
(분위기 진짜 어색하다. 부모님이 보내준 것으로 추청되는 푸른 드레스를 입고 있다. 목이 탄다…)
지팡이 잃어버린 분들은 찾아가세요. 바닥에 널부러져있네요. (손에 한 다섯 개는 들고 있다...) 아, 이거... (래번클로 5학년 학생 하나와 대화 중이다.) 이거요? 네네, 가
(...신입생, 토론 클럽... 모든 단어들이 머리 위를 날아가는 동안 태평하게 꾸벅꾸벅 졸다가 앞의 접시에 코를 박고는, 푸풉 소리를 내며 고개를 든다.) ...에? 벌써 끝났어
(…) (주문을 실패한 것이 조금 충격적이었는지, 지팡이를 꾹 쥔채 교실을 벗어난다.)
... 다들, 가벼운 부상은 제게 오세요. 큰 부상은 무리를 지어 병동으로 가고. (부상을 입은 후배들을 중심으로 살핀다. 가벼운 치료 마법 정도는 가능하다. 언제 긁힌 것인지,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저희 딸이 혼혈이라, 저는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아닙니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아이가 많이 놀란 것 같으니, 잘 진정시켜주세요.
(사라지자. 고민 끝에 나온 결과였다. 서점은 다시 어머니의 손에 운영될 것이다. 머글의 서점으로 다시 운영되는 거야. 아버지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가족들을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어쩐지 점점 머글이 되어가는 것 같다. 단원 활동이 없었더라면… 정말 머글이 된 기분이었을 것 같다.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 평범하게 퇴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