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y 안녕, 드레스 잘 어울리시네요. (안 그래도 어색한데 처음 보는 사람?이 말을 건다.) 춤은 안 추시나요?
@callme_esmail (어, 누구지…) 춤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요. 보는 거로 만족하고 있어요. (…) 그, 저희 처음 보는 사이죠? 이름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Melody 그래요? 아쉽네요. 상대를 찾고 있었는데... 그럼 저랑 음료수나 마셔요. (옆에서 잔 하나 건네주고는) 아마 처음 보는 얼굴이실 거에요. 이름은... 네, 여쭤보셔도 괜찮습니다. (...)
@callme_esmail 제가 발이 넓은 편은 아니라. (사실이다… 같은 기숙사, 혹은 입학 동기들 정도만 가깝게 지내고 있으니…) 전 멜로디 실버하트예요. (그쪽은…?)
@Melody 그래요? 학업에 열중하시는 편인가, 멜로디. 예쁜 이름이네요. 세 단어 다. (끄덕이고는, 뜸.) ...아하, 여쭤보셔도 괜찮다고는 했지만, 답변을 드린다는 뜻은 아니었거든요. (익숙한 얄미움이다...)
@callme_esmail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지... 싶은 눈으로 본다.) 그래요 뭐... 답하기 싫을 수도 있죠. (힐끔) 멋진 옷이네요.
@Melody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인 편이다... 당신이 흰눈으로 보거나 말거나 방실방실 웃고 있다.) 정말요? 감사합니다. 직접 만들었거든요, 자수가 취미라서. (옷자락 살짝 만지작거리고) 멜로디는 파란색을 좋아하시나요?
@callme_esmail 대단하네요. 이런 옷이라면 시간이 엄청 걸렸을 것 같은데... 아, 맞아요. 제일 좋아하는 색이에요. (정확히는 어두운 남색.) 꼭 밤하늘 같잖아요. (드레스 끝에 반짝이가 흩뿌리듯 장식되어있다.) 너무 화려한 색상도 아니라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