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9일 23:27

→ View in Timeline

Melody

2024년 08월 09일 23:27

... 다들, 가벼운 부상은 제게 오세요. 큰 부상은 무리를 지어 병동으로 가고. (부상을 입은 후배들을 중심으로 살핀다. 가벼운 치료 마법 정도는 가능하다. 언제 긁힌 것인지, 베인 것인지 모를 상처가 팔에 생겼으나 망토로 그 상처를 가리고, 어린 학생들을 바라본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9일 23:46

@Melody (자연스럽게) 그럼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은 멜로디는 어디로 가실 계획인가요? (아까 전부터 당신을 주시하고 있었다.)

Melody

2024년 08월 09일 23:53

@callme_esmail (깜짝이야.) 아, 뭐… 이 정도는 나중에 해도 괜찮아서… (…) 언제 보셨어요? 가리고 있었는데.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0일 00:13

@Melody 가리는 것부터 봤어요. (짧게 답하고) 제가 안 괜찮은데, 일하시는 동안 옆에서 지혈이랑 붕대 정도만 감아 드려도 될까요?

Melody

2024년 08월 10일 00:56

@callme_esmail (이런. 처음부터였군…) 그, 번거롭겠지만… 최대한 티 안나게 해주실 수 있나요?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0일 01:44

@Melody 번거롭긴 하지만, 노력해 볼게요. (농담이라는 듯 살짝 웃고, 지팡이를 살짝 들어 치유 주문을 작게 외운다. 정확히 상처 부위에만 덮이도록 붕대를 감고, 당신이 다른 후배들을 치료하는 동안 옆에서 조력하고 있다.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도 사상자가 아주 많지는 않아, 후배들은 띄엄띄엄 온다. 그 틈에,) ...아까 저랑 같은 주문을 쏘시더라고요. "스튜페파이".

Melody

2024년 08월 10일 02:20

@callme_esmail (깔끔한 처리에 감탄한다. 후배들이 발견해도 놀라지 않을 정도의 붕대. 덕분에 안심한 듯 심호흡을 몇 번 하고,) 아, 그 주문… (반사적으로 나온 주문이었다. 봄바르다보다 대상 지정이 확실하고, 피를 보지 않는 주문.) … 그러게요, 그 주문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제일 (…) 평화로운 제압 주문이라고 생각해서.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0일 03:02

@Melody ...훨씬 낫죠? 그렇다니까요. 자기 몸도 적당히 돌봐야... (그리고 전혀 깔끔하지 못한 잔소리... 마지막 후배가 감사 인사 후 떠나고 나면, 주위를 잠시 둘러보고.) 그렇죠. 저도 정확하게 같은 이유로 떠올랐어요. 원한다면 효율성이라든지, 다른 이유를 더 댈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그냥 가급적이면 사람을 별로 죽이거나 해치고 싶지 않거든요. 필요하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즐기거나 거리낌없는 것과는 아주 다른 문제고. ...그거 아세요, 멜로디? 당신이랑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이번에는 머플리아토는 걸지 않았다.)

Melody

2024년 08월 10일 03:15

@callme_esmail (잔소리를 듣는 입장이 되니까 어색한 웃음만 나온다…) 아. 늘 생각하지만, 제 주문으로 인해 누군가가 죽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봄바르다가 특기인 자신이 하기에는 조금 웃긴 말이지만…)
… (그 말을 듣고 잠시 할 말을 고른다. 나는… 무엇을 하고싶은 걸까. 그냥 자신보다 어린, 약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을 뿐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 같이 일한다면, 조금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