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기세로 테이블의 음식을 - 주로 고기를 - 접시를 스쳐지나 입으로 흡입하는 중)
(결국 억지로 엄마 두꺼비 옷 입고 우거지상하고 앉아있다)
노래를 불러야 한다니… 미리 녹음해둔 걸 틀고, 나는 대신 스태프 역할에 충실해도 되지 않을까?
(작은 가판을 세운다.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당신에게 - 두 조각을 합쳐, 개구리 초콜렛을 다시 움직이게 해보세요.’)
(수많은 부엉이가 날아왔지만 자신에게 온 부엉이는 없었다.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최우선으로 연락할 마법 세계의 보호자는 언제나 시류에 어두운 어머니였으니까. 아마 오
(아침나절에 도착했던 편지를 꺼내어 다시 읽고 있다. '레나와 그리니치에 다녀오느라 소식을 이제서야 접했다, 네가 많이 놀라지 않았을까 걱정된다, 우리는 모두 무사하다, ...앞으
(아무도 없는 야심한 시각, 검은 호수 방향에서 젖은 머리를 털면서 저벅저벅 성 방향으로 걸어온다.)
(병동에 주섬주섬 무언가를 들고 들어오더니, 평소엔 기숙사에 두고 다니던 신디사이저를 꺼낸다. 이윽고 묵직한 소리가 병동에 울려퍼진다.) (*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https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눈가의 붉은 기는 마법으로 지워낸 지 오래다-출근해서는, 필사적으로 영국을 하루라도 벗어날 일을 찾고 있다. 그러다 마침내 오후 나절 유럽 대륙을 방문할
(누군가에게 언질을 받았는지, 비밀통로를 통해 호그와트에 조심스레 들어선다. 가방끈을 한 번 고쳐맨 뒤 조심스레 주위를 살피고는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복도를 걷는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