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연신 고개 갸웃거리며 양피지 내려다보다가, 이내 어깨를 으쓱하고 옆에 있는 아무나 붙잡는다. 환한 미소.) 어때? 내가 꽤 괜찮은 캐릭터가 될 것 같지 않아?
...(문득 고개 들고) 재미있는 농담이 생각났습니다. 전구를 갈아끼우려면 마법 학교 몇 개가 필요할까요?
(부엉이를 손에 올린 채 가만히 서있다. 한참동안 하늘을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을 쉰다. 고개 저으며 몸을 돌려 걸어가려다가…) 어?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곧바로 신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변한다.) 음, 그리고 올해에는... "뮤지컬"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다들 괜찮으시죠? 혹시 뮤지컬이 뭔지 모르시는 학생도... 아, 많
(스리 브룸스틱스 앞 벽에 삐딱하게 기대 서있다. 팔짱 낀 채로 장난스레 씩 웃으며) 잠깐 나한테 시간 좀 내주면 내가 버터맥주 한 잔 사지. 아님 두 잔. 어때?
(빗자루 든 채 바깥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간다. 그러다 미소 지으며 다가간다. 얼핏 해사해 보이지만 복잡한 속이 드러나는 미소다.) 바람 쐬려고 나온 거면…이왕 그럴 거 땅 위보단
(약간 어색한 듯 두리번거리면서 복도에 서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연신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클래식한 검은색 연미복과 구두 차림. 금발머리는 깔끔하게 올려 고정했다. 완벽하
(옷은 안 갈아입고, 연미복 코트만 벗어서 덮고 잔 모양. 여전히 흰 셔츠와 흰 조끼와 흰 타이 차림이다. 깔끔하게 올렸던 머리가 애매하게 까치집이 될락 말락한 상태로, 주변에 있
(그리핀도르 신입생 하나 붙잡고 타이르고 있다. 이내 씩 웃으며 어깨 두들겨주곤 돌려보낸다.) 알았지? 티 안 나게 해, 티 안 나게.
(시끄러운 와중에 계속해서 시도하지만 은빛 연기만 가늘게 피어오를 뿐 특별한 형상은 없다. 이내 심호흡을 하고, 잠든 게 아닌가 싶을 만큼 한참동안 가만히 서있는다. 여전히 눈은
(어둠이 내려앉은 호그와트, 기사단원 두 명이 나직이 대화를 나눈다.) …아니, 엘리너, 그 말이 진심이었다고? 거짓말인 거 다 알아, 우리 예전에… 뭐? …그래, 알았어.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