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무도회는 또 무슨 얼어죽을 무도회야? 전쟁이 나고 있는데 누가 춤을 추고 싶어해? (침묵.) ...헬렌이라면 기꺼워할 것 같지만... (마지막 말은 중얼거림이다.)
(잠시 혼자 쉬고 있던 형의 파트너를 데려가 함께 시시덕거린다. 파트너가 사라진 형은 애타게 짝을 찾고 있다.)
방학 때 계곡에 다녀왔는데, 물이 시커먼 색이었다. 죽음을 먹는 자가 들어가면 익사하지 않고 숨을 쉴 수 있어. 갈래? (방학 때 어딜 다녀왔어? 후배들에게 대충 거짓말을 하고 돌
(벽시계, 옷장, 커다란 케이크 다섯 개, 바이올린과 도로 표지판을 공중에 띄워 어디론가 옮기고 있다.)
(늦은 밤, 불현듯 순간이동하여 프랑스 니스의 어느 작은 집으로 향한다. 잠든 어머니를 깨웠다.) 어머니, 저 루데크예요. 주무시는데 죄송해요. …며칠 혹은 몇 주 정도 못 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