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에서 빗자루를 타고 비행 연습을 하고 있다. 허가 받고 하는 거라, 옆에서는 교수님이 학생들을 지켜보는 중. 우디는 저 높이 위에서 기예를 부리듯 거꾸로 매달려 있다.)
(‘슬리데린이라서. 난 머글 태생인데도...’ 그는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을 느낀다. 참을 수 없는 거북함과 불쾌감. 그리고 저도 모르게 북받쳐 올라오는 일종의 고양감.) ...허.
'뮤지컬'이라아···, 인간들은 정말이지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군. 이몸을 찬미하며 숭배한다면 어울려주지 못할 것도 없지이···. 쿡, 쿡, 쿡. (아무도 안 듣는데 혼자 구석에서
(‘이 상황을 전해야 하나?’ 슬리데린 학생들 틈에 앉아 무언가 써내려가다가 이내 지팡이를 들고;) ...라카르넘 인플라모레. (지팡이 끝에서 불꽃이 피어오른다. 편지지는 잿가루가
(어딘가에서는 피비린내가 나고 신문에서 가깝고도 먼 죽음을 이야기 하는데, 어딘가에서는 고운 꽃향기가 나고 가깝고도 먼 사랑을 이야기한다. 테이블 한 켠에 앉아 있는 웬디 곁엔 사
(주변을 둘러보다가, 마침 눈에 띈 아이에게 다가갔다.) 얘, 잠깐 괜찮니? 손 좀 빌려주렴.
(마법에서 고전해 본 건 오랜만이라 기분이 영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