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3일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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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2024년 07월 13일 22:40

(‘슬리데린이라서. 난 머글 태생인데도...’ 그는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을 느낀다. 참을 수 없는 거북함과 불쾌감. 그리고 저도 모르게 북받쳐 올라오는 일종의 고양감.) ...허.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렇게나 얄팍하다고!)

WWW

2024년 07월 13일 22:46

@Edith (한 차례 소동이 가라앉고, 떨어져 있던 이디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가늘게 눈을 접어 웃은 모양은 복잡한 심경의 이디스와 상반 되었다.) "얘, 무슨 생각 하니?"

Edith

2024년 07월 13일 22:55

@WWW (당신을 보고도 한동안 반응이 없었다. 무슨 생각을 하냐고? 말할 수 있을 리 없다: ’내 자신이 한심해.‘) ...아무것도. 그냥 좀 놀랐을 뿐이야. (간극.) 넌 괜찮아?

WWW

2024년 07월 13일 23:50

@Edith "안 괜찮을 게 뭐가 있니, 누구처럼 바보 같은 표정으로 무대에 선 것도 아니고." (전혀 유쾌하지 않은, 톡 쏘는 듯한 말투. 한 팔에 녹색 구슬 눈을 가진 토끼 인형이 갇혀 있었다.) "흐응... 그냥 놀란 사람은 그런 표정 안 짓던데. 옆에 좀 앉아도 되니?"

Edith

2024년 07월 14일 10:13

@WWW 괜찮다니 다행인데, 왠지 성격이 달라진 것 같다, 너. (네 품의 토끼 인형 흘끗 쳐다봤다.) 뭐, 그건 아무래도 좋지만...(중얼거리듯.) 마음대로 해. 피곤해 죽겠다. (먼저 털썩 앉아 버린다.) 방학 전에 무슨 난리람.

WWW

2024년 07월 14일 17:47

@Edith "어머, 그게 무슨 소리람? 나는 늘 이래왔는데." (웬디가 서글서글 눈을 접어 웃은 채로 이디스의 옆에 앉았다. 한 팔에는 인형을 안고, 다른 손으로는 턱을 괸 채 이디스를 쳐다본다.)
"피곤한 표정? 흐응,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만. 나는 네가 그 무대에 없어서 아쉬워 하는 줄 알았지 뭐야."

Edith

2024년 07월 14일 19:22

@WWW 너 며칠 전에 짹짹거리던 거 기억하거든? (어이없다는 표정. 눈썹을 살짝 찌푸리는 게 다지만.) 아쉬울 리가 없잖아. 자아도 없이 조종당한다니 생각만 해도 별로야.

WWW

2024년 07월 14일 21:23

@Edith "그건 인형놀이잖아. 그래도 그게 좋다면, 꺼내줄까? 인형 좀 안고 있으면 기분이 나아질 거 같니?" (느리게 눈을 깜박인다.) "그런가? 하지만, 다들 무대 위에서는 즐거워 보였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해낸 모양이던데. 타인의 힘을 빌려서라도, 그걸 경험해 보는 거랑 아닌 건- 차이가 크지 않을까? 아니면," (조금 웃는다.) "겁나니?"

Edith

2024년 07월 14일 21:34

@WWW 그럼 이게 원래 네 성격이고? 취미 한 번 고상하네... (어쩐지 언짢은 기분에 평소보다 날이 선다.) 어차피 진짜 내 힘도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겠어. (눈썹 찌풀.) 어, 겁나. 그게 보통인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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