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에 등장할 만한 사람을 찾아 열차 안을 돌아다닌다. 손에는 쓰려는 대본이 적힌 듯한 양피지가 있다. 무언가를 하고 있던 당신의 옷깃을 붙잡았다.)
(가벼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머, 슬슬 간식 시간이네~…."
(옷은 안 갈아입고, 연미복 코트만 벗어서 덮고 잔 모양. 여전히 흰 셔츠와 흰 조끼와 흰 타이 차림이다. 깔끔하게 올렸던 머리가 애매하게 까치집이 될락 말락한 상태로, 주변에 있
(어딘가에서는 피비린내가 나고 신문에서 가깝고도 먼 죽음을 이야기 하는데, 어딘가에서는 고운 꽃향기가 나고 가깝고도 먼 사랑을 이야기한다. 테이블 한 켠에 앉아 있는 웬디 곁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