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6일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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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7월 06일 17:53

(극에 등장할 만한 사람을 찾아 열차 안을 돌아다닌다. 손에는 쓰려는 대본이 적힌 듯한 양피지가 있다. 무언가를 하고 있던 당신의 옷깃을 붙잡았다.)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6일 21:11

@WWW 응? (눈 동그랗게 뜬 채 몇 초간 바라본다.) 혹시 무슨 일 있어? 과제 때문인가?

WWW

2024년 07월 06일 21:15

@WilliamPlayfair ... 어헛, (눈이 마주치자 잠시 한참을 멍하니 그 눈을 쳐다보다가,) 헉, 하마터면 또 눈싸움을 할 뻔 했어…. (라고 혼잣말 했다. 다 들렸지만….)
맞아… 사실은, 악당 역할이 필요해서….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6일 21:48

@WWW (눈싸움…! 실제로 한 건 아니지만, 아직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는 데에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낀다.) …악당? 잠깐, 나를 악당으로 출연시키려고? (고개 갸웃거리다가) 뭐, 좋아! 가끔은 그것도 멋있지. 네 연극의 악역 이름은…윌리엄이야! 반가워. (손 내민다.)

WWW

2024년 07월 07일 02:53

@WilliamPlayfair 응, 누구냐면, 사악한 마법사… 그런데 엄청 사악한 건 아니고… 그리고 강해. 용을 다룰 줄 알고… 어… 그리고… 잘생긴 사람만 할 수 있어. (선뜻 악역을 시키려는 건 조금 미안했는지, 갑자기 엄청난 설정들을 붙여주기 시작했다….)
윌리엄…, (내밀어진 손과 윌리엄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던 그는, 한 박자 늦게 손을 맞잡고, 반가움의 크기만큼 위아래로 크게 흔들었다. 펄럭펄럭!)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7일 18:47

@WWW ...나 사악하게 생겼어? (잠시 눈썹이 축 처졌다가, 이어지는 말에 점점 표정이 밝아진다.) 오, 오오. 멋지다! 혹시 마지막엔 착해질 예정이 있나? 아니, 꼭 그럴 필요는 없고...그냥 죽더라도 멋지게 죽었으면 좋겠어서! (눈 반짝반짝...)(손 마구 흔들리자 소리내어 웃는다.) 그래, 나도 반가워! 네 이름은 뭐야?

WWW

2024년 07월 08일 03:07

@WilliamPlayfair 다 쓰면 보여줄게에... 음...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쓰고 있던 내용에 과감하게 줄을 치고 열심히 써내려갔다.) 푸슈슈슈.. 콰콰쾅... (어쩐지 불길한 중얼거림이... 이어지다가, 한 박자 늦게 대답했다.) 우디이. 성은 우드워드... 그리고, (가방에 양피지를 집어넣으며, 짚으로 만든 인형을 꺼냈다.) "나, 나도 윌리엄이야...! 안녕, 헤헤..." ...라고 윌리엄이 말했어.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8일 14:35

@WWW 좋아! 분명 재밌을 것 같아. …오. (대체 저 양피지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걸까? ‘콰콰쾅’이 나한테서 나는 소리만 아니면 좋겠는데…) 우디 우드워드, 굉장히 운율이 느껴지는 이름인데! 그냥 우디라고 부르면 되나? (반갑다는 듯 눈이 반짝인다.) 우와, 정말? 호그와트에 나랑 이름이 똑같은 친구라니. 반가워, 윌리엄! (흠, 조금 헷갈리려나?) 그럼 난 리암이라고 불러줄래?

WWW

2024년 07월 08일 18:25

@WilliamPlayfair (그냥 우디라고 부르면 되나? 라는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여 대답했다. 눈을 반짝이는 윌리엄을 보며, 작은 윌리엄 인형은 쑥쓰러운 듯 몸을 조금 흔들었다. 정확히는 그렇게 보이도록 우디가 흔들어주고 있었지만.)
"나도 마, 만나서 반가워. 그, 그러면... 나는 '미니-엄'이라고 불러줘." ...라고 윌리엄이 말했어.
"리암, 너, 너도... 동화를 좋아해? 소설은?" ... 라고도 말했어.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8일 21:56

@WWW (흔들리는 윌리엄 인형을 보고 키득키득 웃는다.) 너무 잘 어울리는 귀여운 이름이야! 그럼 다시 한번, 만나서 반가워, 미니엄! (고개 끄덕이며) 응, 물론이지! 특히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무지 좋아해. 어릴 땐 동화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따라해보려다가 떨어져서 다치고 그랬지…아,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어! 마법사 세계에서도 같은 동화를 읽으려나?

WWW

2024년 07월 08일 23:56

@WilliamPlayfair "우, 우와...! 음, 어, 마법사 세계에만 있는 동화도 있고... 같이 있는 것도 있어. 마, 마법사 세계에도... 머글, 그러니까, 순혈 마법사가 아닌 사람들도 있으니까. 나, 나도 머글 친구가 있어. 그리고...

음... 어? 그, 그러고보니… 그런 질문을 하는 걸 보니까… 리암은 머-머글 태생이구나." ... 라고 미니엄이 말했어. (미니엄이 위아래로 약간 흔들린다. 신이 난 듯)" 조, 좋아하는 동화 있어?"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9일 21:00

@WWW (신기하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하긴, 여기 있는 친구들만 해도 벌써 머글 세계랑 인연이 있는 애들이 더 많은 것 같더라. 마법사 동화는 어떤 내용이려나…분명 마법이 나오겠지만 내가 읽던 거하고는 완전 다르겠지? (미니엄에게 눈 맞춘 채로 고개 끄덕끄덕) 맞아. 우리 집안―아마도―최초의 마법사지! (흠, 하는 소리 내곤) 난 모험 이야기를 좋아해. 피터팬이라든가…(또 뭐가 있더라?)

WWW

2024년 07월 10일 16:36

@WilliamPlayfair "그, 그건 멋지다아...! 가, 가문 최초의 마법사라니이... 나, 나는 그냥 우드워드거드은. 머, 머글 태생 마법사 중에서도.. 훈늉한 (혀깨물었다.) 훌륭한, 마법사가... 많을 걸?" ...라고 미니엄이 말했어.
"피, 피터팬! 그것도 내가 조, 좋아하는 것 중 하나야. 나는특히팅커벨을좋아하는데왜팅커벨이좋냐면요정이라는것도좋지만머글의상상력이돋보이는부분이라서그런데나는집요정들만알고있었거든그런데머글이묘사한요정은정말작고귀여워서"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자 흥분한 듯 말을 줄줄 늘어놓았다... 숨을 크게 한번 들이쉰다.) ...라고 미니엄이 말했어.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11일 00:15

@WWW 뭐어, 그래봤자 나도 그냥 플레이페어기는 하지. 바뀐 건 딱히 없으니까 말이야. (미소지은 채로 고개 조금 끄덕인다.) 그래?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한 표정으로, 중간중간 ‘오, 오. ’ 따위의 추임새 넣으며 열심히 말을 따라잡으려 애쓴다.) 피터팬을 진짜 엄청 좋아하는구나, 미니엄? (키득키득) 나도 팅커벨 좋아해. 솔직하잖아. 그리고 요정은…그렇지. 나도 보통 요정이라고 하면 그렇게 작고 날개 달리고, 그런 걸 생각했던 것 같아. 원래 상상이 현실보다 아름다운 법이지! (끄덕이곤) 아, 그럼 다른 건 뭘 좋아해?

WWW

2024년 07월 11일 19:25

@WilliamPlayfair "나는 '그냥' 플레이페어... 그, 그 말 왠지 머, 멋있다." ...라고 미니엄이 말했어.
"머, 머글의 상상력은 정말.. 머, 멋진 것 같아. 나는, 음, 나랑 우디는... 마-마법사 세계에서 나고 자랐으니까. 사- 사람들이 마법에 대해 상상하는 걸 보면... 재밌기도 하달까. 너, 너도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어? (간극)
그리고, 그리고.. 음... 나는 이야기를 좋아해. 가능하면 교, 교훈이 담긴 이야기가 좋아. 뭔가 지, 지혜롭고... 그런...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거기까지 말하고 쑥쓰러운 듯이 웃었다.) 리암은? 뭐- 뭘 좋아해?" ...라고 미니엄이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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