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Playfair "어머, 커다란 윌리엄이네. 됐어, 이 이상 짐 늘리는 건 사양이네요- 마침 잘 됐다, 온 김에 이것 좀." (자연스럽게 윌리엄의 손에 자신의 쇼핑가방을 쥐어주었다… 놀랍도록 뻔뻔하게 생글생글 웃는다.)
@WilliamPlayfair "뭘 샀는데? 아니, 어머! 얘 좀 봐라? 너, 숙녀의 가방을 허락 없이 함부로 들여다보면 어떡하니?" (찰싹찰싹, 그다지 아프지 않은 손길이지만, 타박하듯 윌리엄의 팔뚝을 두드렸다.) "그냥 옷 좀 샀지. 새학기잖니!"
@WilliamPlayfair "얌전한 거 있으면 하나 줘 보렴! 궁금한 건 못 참겠으니까. 뭐어, 드레스는 아직 좀 더 봐야겠어. 대충 고를 순 없잖니? 후훗.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넌 이미 고른 모양이네.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한 건 아니고?" (공연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천천히 퍼디풋 부인의 찻집으로 걸어갔다. 아기자기한 내부로 들어서며,) "차는 밀크티로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