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HAa (놀란 표정으로 뒤편 지켜보다가, 근처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눈이 더 커진다. 에이, 아니겠지?) 있잖아…혹시 저쪽에 무슨 일 있던 건지 알아?
@TTHAa 오. (머릿속에서 방금 들은 말 정리해보려 한다.) …………그러니까 네가…저 애한테……약을 먹여서 기억을 잃게 한 거라고? (고개 갸웃거린다.) 내가 뭔가 잘못 이해한
(생각에 빠진 듯 앉아있다가 돌연 묻는다.) 저기, 있잖아. 혹시 한번만 꽉 안아줄래? ……(민망하게 웃으며) ……미안. 헛소리를 했지? 너무 놀라서 그런가.
@TTHAa (고개 끄덕인다. 천천히 마주 안으며) …좋아. 네 말대로 나는 존재를 상기하고 싶었나 봐.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TTHAa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아무래도……우왓! (깜짝 놀라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몸을 뒤틀다가…심각했던 얼굴에 이내 웃음이 번진다.) 아하하, 그만, 그만해!
@TTHAa 이런, 그건 진짜 다행이다…옷 속에 넣으면 야자한테 너무 미안하잖아. (이내 고민하던 표정은 가시고, 얼굴에 밝은 미소가 걸렸다.) 네 말이 맞아. 내가 여기서 이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