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과제를 미룰수 없음을 직감한 자!)타란탈레그라 마법을 걸고 나와 춤춰줄 친구 구함! 나... 나 도무지 거미는... 그건 싫어!(부르르 몸을 떤다.)
(무도회장으로 가는 길, 벽에 삐뚜름하게 기대 서있다. 손에 들린 지팡이만 네 개!)내가 경고했을텐데... 다시 한번 더 사람 말고 개새끼처럼 짖어대시면 사흘동안 잘 널어놓겠다고.
(사람이 없는 안뜰, 홀로 주문을 외쳐본다. 익스펙토 패트로눔, 익스펙토 패트로눔. 열 번, 스무 번을 넘어가자 조급함을 느끼고, 지팡이를 내린다.) 분명, 분명 행복한 기억을 떠
(벤치에 앉아 이것저것 쌓인 종이들을 보고있다.) ... 아니, 무슨 광고가 이렇게... (... 서점 앞 편지함에 들어있던 것들이다.) ... 필요 없는 거, 필요 없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