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난 궁금한 게, 너네는 지치지도 않니⋯. (호그와트의 어느 복도. 겨우 스물을 넘긴 듯 앳된 기색이 가득한 죽음을 먹는 자 한 명을 포박한 채 붙들고 있다. 옷에는 온통 말라붙은 핏자국이 가득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울분을 토하는 얼굴을 보고, 헛웃음을 짓고는 지팡이를 가볍게 휘두른다. 공중에 띄운 채로 들었다 놨다, 약을 올리듯 가지고 놀고 있다.)
@HeyGuys 얘, 너 마지막으로 뭐 먹은 지 얼마나 됐어? 이틀 넘게 굶었다고? (그제서야 휙, 거꾸로 몸을 돌려 여전히 흔들어댄다. 장난스러운 투로 말을 이어나가며 당신을 흘끔 바라보았다.) 야, 전향해. 우리는 식사는 제대로 챙겨준다니까. 그치, 가이. 어서 기사단 홍보 좀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