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9월 04일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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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9월 04일 22:43

(위원장은 야근을 하고 외관 나이 오십 대 후반의 부위원장이 전투인력도 아니면서 팔자 좋게 호그와트를 돌아다니다 이유 없이 재채기를 하는 1999년 가을의 어느 날 밤⋯)

누구 미로스와프 칼리노프스키 본 사람? (기사단의 엄마는 한 손에 어디선가 발견한 편지를, 남은 한 손에는 빗자루를 든 채로 마찬가지로 호그와트를 돌아다니고 있다.)

HeyGuys

2024년 09월 04일 22:56

@2VERGREEN_ 그거 가출 예고장인가? (한량처럼 어슬렁어슬렁 걸어온다...) 저쪽 복도에선 못 봤네. 잡아올까?

2VERGREEN_

2024년 09월 04일 23:10

@HeyGuys 차라리 가출 예고장인 편이 나았지. (깊은 한숨⋯.) 응, 좀 잡아줄래? 매달아주면 더 좋고. (초점 잃은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씩 웃는다. 좀 무서울 지도⋯.)

HeyGuys

2024년 09월 05일 02:12

@2VERGREEN_ 리본 포장까지 해 주겠네. (슬그머니 시선을 피한다. 저런 얼굴의 힐데가르트 마치에게 개겨서 좋을 일 하나도 없다...) 그럼 그건 무슨 편지였는데?

2VERGREEN_

2024년 09월 05일 16:54

@HeyGuys 오⋯ 그거 마음에 든다. (키득키득. 문득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것인지 고개를 서너 번 절레절레 빠르게 젓고는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사생활이라서 이야기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스무 살이면 한참 사랑에 빠져서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하는 시기지? 난 그때 한참 애 키우느라 바빠서 기억이 안 난다.

HeyGuys

2024년 09월 06일 11:28

욕설

@2VERGREEN_ 나도 그때 한창 사람 팔아넘기고 있었어서 잘 모르겠는데. (공허하게 중얼거린다.) 그게 연애 편지였어? 곧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자'까지 들이닥칠 호그와트에서 넨장맞을 사랑의 도피 상대를 찾겠다는 건가? 어린애들은 이해할 수가 없어. (저벅저벅...) 찾으면 자네가 귀 좀 잡아당기면서 잔소리 좀 하게.

2VERGREEN_

2024년 09월 06일 11:57

@HeyGuys 등짝도 몇 번 좀 두들겨 줘야지. 뭐, 그래도 좋을 때구나 싶고⋯.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두어 발자국 뒤에서 당신을 따른다.)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아직도 제인 데드링거로 살아가던 때에 대해 신경쓰고 있는 거야? 이봐, 다 지난 일이잖아. ⋯ 주제 넘은 이야기지만, 속죄도 그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보는 사람이 더 괴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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