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de_H (그곳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교외. 전쟁과 전혀 무관하다는 듯이 반파된 건물 사진이나 찍고 있는 사람이 있다…)
@Ludwik (하던 일이 대충 마무리 되자 바람도 쐬고 주변을 확인하기도 할 겸 건물 밖을 나서는 동시에 고양이로 변했다. 익숙한 야외를 느긋하게 걸어가다, 익숙해서는 안 될 카메라를 발견하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Adelaide_H (때마침 카메라가 ‘고양이’ 방향으로 향한다. 그는 그리운 모습을 발견하고 천천히 카메라를 내려놓았다.) 안녕하세요, 나폴레옹. 아니… 이 이름 솔직히 별로죠? 안 그렇습니까?… 헤이즐턴 씨.
비고스가 없어서 아쉽네요. 저희 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프랑스로 이주하셨거든요. 집에서 직접 끓여먹어 보아도 당신과 나눠 먹던 그 맛은 안 나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