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Guys 미친? 인카서러스. (누군지도 모르면서 일단 공격한다.....)
@HeyGuys 서라. (지금까지로선 전혀 그럴 이유가 없는데 왠지 관성으로 쫓아감...)
@HeyGuys 뭘 먹는 거냐!!! 이상한 거 먹이지 마!!! (날아오는 온갖 물건들을 더 센 힘으로 반대편으로 밀어내거나 날려보내면서 쫓아간다. 이녀석 도망치는 게 전문인가? 왜 이렇게 발이 빠르지?)
@HeyGuys (그 옆에 착지해서 이번에야말로 포박 주문.) 인카서러스. 나이도 있으신 분이 이러시면 안 되지요. 잠깐 정체를 좀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드를 젖혀 얼굴을 보려 하고...)
@HeyGuys 결사적으로 도망을 치고 얼굴을 보여주길 거부하지만 않았어도 속아줄 기분이 조금은 더 들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더 다가가지 않고 지팡이로 바람을 일으켜 당신의 망토를 젖히려고 해본다.) 좀 분발해서 성의 있는 거짓말을 해봐. 난 지금 기분이 좀 심란하고, 오러국이란 데가 질색이거든. 아무리 문제 없다는 보증을 받아도 역시 웬만하면 내 발로 찾아가고 싶지 않단 말이지.
@HeyGuys 뒷주머니에 돈이 있는데도 물건을 훔쳤다면 죄질이 나쁘니 그럴 수도 있지. (흰소리를 하다 예고 없이 우악스럽게 당신의 뒷덜미를 붙들고 지팡이 끝을 갖다댄다.) 기를 쓰고 얼굴을 감추는 걸 보니 알 만하군. 너 수배자지? 변장도 하지 않고 이런 허접한 위장으로 나다니는 걸 보니 조직의 중요 인물은 아니겠고. '기사단'과는 행을 달리하는 소조직들 중 어디거나 주변부의 끄나풀인가? (지팡이 끝에서 불길하게 파직파직 소리가 난다...) 머리 굴리지 말고 바른 대로 불어.
@Finnghal (새파란 눈이 치켜뜨인 채 당신을 응시한다. 강렬한 색감의 눈동자는 잊기 힘든 종류의 것이다. 폴리주스 효력이 다할 때 나타나는 특유의 부글거림 때문에, 이목구비 절반쯤은 알아보기 어렵다.) 그냥 좀도둑이라고! 어느 미친 불사존지 코카트리슨지 하는 놈들이 털 게 없어서 성 뭉고를 털어? 앓아누운 높으신 분들에게 저주를 쏠 것도 아니고! 젠장, 얼어죽을 약 한 통 구하겠답시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는 밧줄에 묶인 채로 덜덜 떨리는 손을 꽉 주먹쥐고, 지팡이 없는 무언 마법을 시도한다. 인카서러스 밧줄을 향해, *디핀도.*)
@HeyGuys 너, ... (이 눈을 알고 있다... 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디서? 일삽시 그 형형한 푸른빛에 홀려, 밧줄이 끊어지는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 아차, 임모뷸러스! (한 발 늦게 당황해서 둔화 주문을 쏘지만...)
@HeyGuys 가이... ... 버트랜드. (먼지 쌓인 서랍을 열고 안에 있는 것을 꺼내듯, 아득히 옛날 기억 속에 있는 맑은 얼굴을 어렴풋이 떠올리고 멍하니 선 채로 중얼거린다.) 살아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