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9월 03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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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_Reinecke

2024년 09월 03일 15:34

(호그와트 근처, 죽음을 먹는 자들의 진지가 있는 곳. 그는 다른 이들과 외따로 떨어져 무언가를 쓰고 있다.)

HeyGuys

2024년 09월 04일 01:11

@Julia_Reinecke (위험천만하게도, 투영 마법을 뒤집어쓰고 죽음을 먹는 자 진지 쪽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다. 무리와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소리죽여 그리로 다가간다. 무슨 내용이지?)

Julia_Reinecke

2024년 09월 04일 15:48

@HeyGuys (당신이 종이의 맨 위를 본다면 이렇게 쓰여 있다. '친애하는 브리짓에게.' 그러나 오래 읽을 수는 없었다. 곧바로 지팡이가 당신의 코앞에 들이밀어진다.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 이렇게 살금살금 돌아다니는 걸 보면 우리 편은 아닌 것 같고, 누구야. 순순히 나오면 공격하지 않을게.

HeyGuys

2024년 09월 05일 01:52

@Julia_Reinecke (그는 물론 조금도 나갈 생각이 없다. 그의 머릿속에는 아직까지 한창 때의 줄리아 라이네케가 어땠는지 땜질하여 박혀 있다. 말하는 대신, 살그머니 지팡이를 까딱인다. 깃펜이 저절로 움직여 종이 끄트머리에 글을 쓴다. '나도 당신을 공격하려 여기 온 건 아닙니다.')

Julia_Reinecke

2024년 09월 05일 01:56

@HeyGuys ...... (작게 한숨을 쉰다.) 새로 종이를 꺼내야겠네. 지울 수도 없고. (깃펜이 움직인 방향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거기에 당신이 있을 가능성은, 글쎄. 잘 모르겠다.) 공격이 아니더라도, 정찰 정도는 하러 온 것 같은데. 아니야? 왜 이쪽으로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HeyGuys

2024년 09월 05일 02:21

@Julia_Reinecke (신중하게, 당신에게서 두 걸음 물러난다. 깃펜은 계속해서 글씨를 쓴다. '뭐,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원래는 정찰하려 나선 길이었는데, 걷다 보니 외톨이와 수다를 떠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요. 잘 하면 오늘 밤은 평화롭게 보내자고 새끼손가락이라도 걸 수 있을 테고?')

Julia_Reinecke

2024년 09월 05일 15:23

@HeyGuys (당신이 쓴 글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지팡이를 든다.) 머플리아토. (그러고는 깃펜을 보며 말한다.) ...... 평화롭게 보내기를 바란다면, 일단 자기 소개부터 하는 게 순서 아닌가? 누군지도 모르는 쪽에 내 목숨을 맡길 수는 없는데. 내가 아무리 이 전장에 목적 없이 나왔다고 해도 말이지.

HeyGuys

2024년 09월 06일 00:33

@Julia_Reinecke (머플리아토 주문이 발동되자, 그제야 목소리를 낸다. 목소리만으로도 사람을 알아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 그러게. 자네 말이 맞아. 하지만 나는 비겁한 놈이라 제대로 된 자기소개를 할 용기는 없군. 그냥 친구guy라고 불러주게.

Julia_Reinecke

2024년 09월 06일 01:02

@HeyGuys 그냥 친구the guy라...... (작게 웃는다.) 예전에 그런 농담을 치던 애가 있었는데 말이지. 죽었다고 들었지만...... (그러고는 잠시 입을 다문다.) 그렇다면 너는 유령phantom인가? 그게 그냥 친구라는 말보다는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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