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9월 01일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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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k

2024년 09월 01일 20:13

(9월 1일은 어떤 날이냐고? 루드비크 칼리노프스키에게 9월 1일은 시끌시끌한 9와 4분의 3 승강장을 떠올리게 하지 않는다. 이 날은 어머니의 생일이다. 그게 다였다. 그는 순간이동으로 프랑스 니스의 마법사 사회에 다녀왔고, 요란하게 비쥬를 해대는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공허한 웃음을 지었고, 나이 든 어머니의 뺨에 입 맞추며 생일 축하 인사를 전했고,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어머니께 드릴 선물도 샀다. 60세 이상의 마법사에게 특화된 빗자루다. 마리아 칼리노프스카는 몇 년 전부터 프랑스 아마추어 퀴디치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목가적인 나날… 우리 시대에 어울리는 평화…)

오늘도 평화롭네. (그는 다시 영국으로, 마법부 건물 근처로 돌아왔다 ─ 해야 할 업무가 있어서다. 사실 아무것도 평화롭지 않지만 톱니바퀴의 일상은 계속된다.)

Furud_ens

2024년 09월 01일 21:01

@Ludwik 루드비크. (뒤에서 느릿한 목소리가 들린다.) 꽤 여유로워 보이는군요. 커피라도 한 잔 하겠습니까? (진짜 여유로워 보인다는 뜻은 아니고 그냥 시간 내라는 소리다.)

Ludwik

2024년 09월 01일 22:00

@Furud_ens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뒤도는 모습에는 각이 잡혀 있다. 군인처럼.) 차관님께서 원하신다면 언제든지요.

Furud_ens

2024년 09월 01일 22:10

@Ludwik 좋군요. 제가 사겠습니다. (이런 직급 차이에서 상급자가 안 사면 그게 나쁜 놈이지... 자연스럽게 당신과 함께 걷는다.) 분위기는 좀 별로지만 마법부 근처 가게들이 늦은 시간까지 해서 좋아요. 야근하고 나서도 들를 수 있고요.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커피 사면서 할 얘기 있다고 하는 상사의 일단 아무렇지 않게 영양가 없는 말 던지기가 시작된다.)

Ludwik

2024년 09월 01일 22:48

@Furud_ens (복종하는 태도로 함께 걷는다. 이러한 영양가 없는 말을 받아내는 것도 퍽 익숙해졌는지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일상의 한순간.) 그 말씀대로입니다. 차관님이 선호하시는 종류의 가게는 없는 듯해 유감입니다만, 마법부 직원들로서는 언제나 편히 들릴 수 있어 좋지요. (그러곤 말을 멈춘다. 명령할 사항이, 즉 할 말이 있다면 하라는 듯이.)

Furud_ens

2024년 09월 01일 23:03

@Ludwik 선호하는 가게라는 건 필요에 따라 다르죠. 지금 제가 선호하는 건 가까이 있어서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고요. (아무렇지 않은 듯 받으면서 가게로 들어선다. 음료에 별 관심 없는 태도로 주문한다.) 경계 인원에 이어 오늘부터는 전투 인원까지 빠져서 임시로 업무를 재분배하고 있습니다만, 그 김에 '맡겼던 그 서류 업무'도 일괄 정리해서 제게 이관해 줬으면 합니다. (주어를 생략하고,) 요즘 상태가 나빠 보여서요.

Ludwik

2024년 09월 01일 23:29

@Furud_ens (필요라는 낱말이 좋았다. 그는 프러드가 제 음료로 무엇을 주문하건 가만히 대기하고 있었다. 이윽고 돌아온 명령에,) 정리는 어제 끝내두었습니다. 곧 찾으시리라고 생각했기에. 언제든 이관 가능합니다. (나탈리야 화이트우드가 영국에 들어왔다는 정보는 그에게도 전달되었다. 루드비크 칼리노프스키는 대단원을 기다리는 배우 같은 기대도 없이 관료적으로 일을 했다.) 한데, 상태가 많이 나쁘던가요?

Furud_ens

2024년 09월 01일 23:45

@Ludwik 오. (의외이자 반갑다는 눈빛이 커피 잔 너머로 순간 당신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 이상 반응하지 않고 음료를 머금는다.) 그거 좋은 소식이군요. 요즘 뒤숭숭하다 보니 위원회 일도 늘었다고 해서,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예. 처음보다도 더. 꼭 죽기 직전까지 힘을 끌어다 써서 원하는 곳의 문턱에 다다른 다음 결국 쓰러지는 사람처럼요.

Ludwik

2024년 09월 02일 00:29

@Furud_ens 안타깝군요. (무감한 어조였다.) 그가 이렇게 일찍 죽어버린다면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애는 지금도 소련의 국민 배우로 여겨지잖습니까? (말을 뱉고 나서야 틀린 점을 깨달았다. 루드비크는 경련 섞인 웃음을 내보이더니 정정한다.) 실례, 러시아 말입니다. 완전히 병치되는 건 아닙니다만 그는 러시아인이니까요… 뭐, 이런 건 중요하지 않죠… 중요한 건 차관님의 결정 하나입니다. 전 따르겠습니다. … …그럼에도 감히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되도록 오래 살려두는 방향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Furud_ens

2024년 09월 02일 00:51

@Ludwik (무언가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표정을 감추기가 몹시 쉬워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컵 뒤에 숨은 입끝이 부드럽게 올라간다. 염려하고 있군. 놀라울 정도로 상냥한 당신의 미련이 느껴진다. 당신의 세계는 무너졌기 때문에 당신에게 새롭게 희망이 될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행복은 과거에 남아 있다. 심문실 117호가 모형정원의 모습을 띠는 것도 그런 연유이다. 당신에게 흐르는 시간이 두려운 것은, 시간이 과거를 퇴색하게만 하고 아무 희망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탈리야 화이트우드의 모습 또한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겠지.) 예. 그러려고 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 그러려면 너무 방치하기만 해서도 안 되니까요. 원하는 걸 영원히 주지 않고 길들일 수도 없는 겁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당신은 그렇게 되었다. 최소한 겉으로는.) 안 그런가요?

Ludwik

2024년 09월 02일 01:09

@Furud_ens (…그리고 당신의 행복은 지금 세상에 있다. 당신이 기득권으로 살아가는 세상. 사랑하는 이들을 당신 힘으로 지킬 수 있는 세상. 이 또한 어쩌면 모형정원이다. 그는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다. 프러드 허니컷처럼 살아가는 인생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일지도 모르니까. 제게는 허락되지 않은… …) …그렇습니다.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도 그는 길들여졌다. 그래, 최소한 겉으로는.) 길들여서, 총리 각하께 도움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겠지요. 그 과정에 제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그 일뿐 아니더라도요. 차관님도 아시다시피, 요즘은 반정부 단체가 요란하게 굴고 있으니까요. (전투가 진행 중일 호그와트의 풍경을 짧게 떠올린다. 그것도 돌아갈 수 없는 과거다. 마음이 짓눌렸다.)

Furud_ens

2024년 09월 02일 02:05

@Ludwik (다만, 다정한 몰이해가 보기에 지금의 당신은 나쁘지 않았다. 꽤 잘 살고 있는 것 아닌가? 사람을 염려하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고, 직장에서의 의욕이나 향상심도 있고...... 그냥 그걸 행복이라고 인정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다. 희망이 덜 꺾여서 그렇다. *정말로 완전히 순응한다면* 저런 이율배반적인 고민도 없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은, 언젠가 '변절자를 정신 차리게 하는 법'으로는 임페리우스 저주가 좋을 것 같다며 냉소하던 때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다. '완전한 꼭두각시가 못 되어서 그렇다'라니, 그야말로 어둠의 마법사가 할 만한 발상 아닌가.) 명령이 없어도 명령을 스스로 생각해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겠지요. 진짜 향상심이라는 건 그런 겁니다. 당신이 못 할 것 같지도 않아요. 이번에도 내가 요청할 것 같아서 미리 자료를 정리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점점 매사에 그렇게 되는 거죠. 그럼 더욱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겁니다.

Ludwik

2024년 09월 02일 20:31

@Furud_ens (‘정말로 완전히 순응한다면’ ─ 당신처럼. 그럼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프러드 허니컷은 그걸 했고 루드비크 칼리노프스키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했다. 두 사람을 가르는 선은 그뿐일지도 모른다. 혹은 임페리우스 저주를 이야기하던 소년과, 그 아이 앞에서 결국 눈물을 터뜨렸던 소년 사이에 놓인 무언가.) 저는… (제 몫의 커피잔을 쥔다. 아직 마시지는 못했다.) 예, 향상심을… 가져야겠지요. 차관님께서 명령하신다면. (뱉자마자 모순된 말실수를 깨닫고 웃음으로 마무한다.) 하하… 죄송합니다, 앞뒤 안 맞는 소릴 했군요. 저 같은 인간은 소시민이자 일개 관료다 보니…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차관님처럼 될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 (결국 흐트러져 내뱉은 본심이다.)

Furud_ens

2024년 09월 02일 21:00

@Ludwik 뭐, 지금도 나쁘지 않습니다. (빙긋 웃는다.) 종종 제 어머니를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눠 주는 것도 고맙고요. 당신이 원한다면 그대로 살아갈 수도 있을 겁니다. 이미 *사회에 잘 정착한 사람들*의 특권이죠. 안정이냐 도전이냐를 선택할 수 있는 건. 이런 시대에, 그것만 해도 상당히 가치로운 성과가 아니겠습니까? (온화하고 동시에 완고한 눈빛이 당신의 눈을 응시한다.)

Ludwik

2024년 09월 03일 11:01

@Furud_ens 예. … …맞습니다, 차관님 말씀이 맞지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커피잔을 들어올려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는다. ‘그래, 프러드 말이 맞다. 완전히 순응하지 못했을지언정 그 흉내라도 잘 내고 있는 것은… 충분한 성과가 아닐까?… 적어도 불사조 기사단 시절보다야 낫다. 어쨌든 전부 무의미한 일이지만. 죽지 못하는 한 되도록 편안한 길을 택하는 게 옳으니까…’ 한 가지 괴로운 점이 있다면, 그건 이게 다 가짜라는 것이다. 사실 영국 마법사 사회도 일종의 모형정원이었다. 모르가나 가민과 그를 추종하는 이들이 뼈대를 쌓아올렸고 ‘우리’가 의무를 다해 지켜야 할.) 이런 시대니까요. 차관님 같은 훌륭하신 분들도 있는 한편, 저 같은 이들도 있어야 사회가 유지되겠지요. 무엇보다도 지금은… 말하자면 전시 상태 아닙니까. (이런 말을 해도 좋을지 몰라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그리고 저희 위원회는 언제나 전시 체제에 가깝습니다.

Furud_ens

2024년 09월 03일 15:46

극단적 상대주의

@Ludwik (그러나 '진짜 세계'는 어디에 있는가? 사상과 가치관이 결국은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무엇을 진짜로 받아들이고 무엇을 모형정원으로 볼지 또한 인간의 인식에 달린 것이 아니겠는가. 당신이 모형정원이라 일축하는 이 세계 안에 인간들이 있다. 그 안에서 나고 자라서 그 안을 세계로 알고 모든 것을 던져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층위의 시선에서 이 세계가 인형의 집과 같은 놀음이라고 해서, 인형들에게 다가가 그 사실을 말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옳은가 그렇지 않은가? 당신의 앞에 있는, *알고도 눈감은 자*에게는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은 이 알고도 눈감은 자 앞에서야말로 가장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며 동조한다.......) 정확한 인식입니다. 전쟁이 끝나면 한동안 위원회는 일이 더 많아질 테고, 아마 계속해서 많을지도 모르죠. 인력을 충원하거나 조직을 개편하는 방향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 그 경우 요청 사항이 있습니까?

Ludwik

2024년 09월 03일 20:20

@Furud_ens (…알고도 눈감은 자라면, 가짜건 진짜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무슨 상관이겠느냐고 답할까? 집안이 안온하고 평화롭다면 바깥에서 폭풍우가 몰아칠지언정 문을 닫아걸면 그만이듯이?… 그럼으로써 모형정원을 긍정해 줄 것이다. 바로 그렇기에 말하지 못하는 걸까. 그걸 긍정받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을 것만 같아서. 이젠 모든 게 늦어버렸는데도 아직 미련을 남기고 있다니 우습다…) 전후 방향은 상부에서 결정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명령대로 이행할 뿐입니다. (…) 지금 당장의 요청 사항이라면 있습니다만,

제가 전선에 나갈 수 있도록 허용해 주시겠습니까?… 호그와트 말입니다. (허용이 필요한 문제는 아닐 것임에도 그는 명령을 기다리는 개처럼 군다.)

Furud_ens

2024년 09월 03일 21:49

@Ludwik (의아하다는 듯 눈썹이 올라가 당신을 본다. 만들어낸 표정인지 진심인지 모호하게.) 어째서입니까? 당신은 유능한 관료입니다. 굳이 전선에 나가는 걸 가정할 필요도 없이 지금 자리에서 충분히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 주고 있죠. 가뜩이나 전시 체제로 인한 인력 공백이 큰 지금, 당신이 전장으로 갔을 때 그게 *조직에 있어* 지금보다 나은 점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건 어려울 것 같은데요.

Ludwik

2024년 09월 03일 23:54

@Furud_ens (─반복: 바로 그렇기에 말하지 못한다.) 죄송합니다, 차관님. …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허용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단 며칠이면 됩니다. 아니, 몇 시간만이어도 괜찮습니다. 그 다음은 차관님이 명령하시는 것이라면 제 관할 바깥의 사항이더라도 뭐든 이행하겠습니다, …허용해 주십시오, 허니컷 차관님.

Furud_ens

2024년 09월 04일 00:53

@Ludwik 그럼 합리적 사유 말고 개인적 사유를 들어 보지요. 또 다른 측면에서, 당신은 그만큼 성실하고 기여도도 있으니 개인적 편의를 못 봐 줄 것도 없습니다—지금까지 줄곧 그래 왔듯이요—. 하고 싶은 일이라도 있습니까? (권력을 휘두르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권력이 보장하는 편리함을 거절하는 성격 또한 전혀 아니다. 두 톱니바퀴는 순조롭게 맞아들어간다.)

Ludwik

2024년 09월 04일 19:49

자살 사고

@Furud_ens (‘죽고 싶습니다.’ 목청껏 외치고 싶었던 그것을 이번에도 삼킨다. 항상 해온 게 거짓말이므로 어렵지 않았다. 어렵지 않아야만 했다.) …미로스와프, 제 아들은 분명 전선에 있을 겁니다. 불사조 기사단에 들어간 데다 옛날의 저처럼 호승심이 강한 편이니 분명 그럴 겁니다. 그 애가 저처럼 후회하기 전에, (눈을 감는다.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그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무엇을 보지 않으려 하는지도 보이지 않으리라고 믿으면서.) 데려오고 싶습니다. 아버지 된 도리로서 그래야만 합니다.

Furud_ens

2024년 09월 04일 20:17

@Ludwik (당신이 회피하려 하는 것은 이 세계다. 프러드 허니컷은 현재 당신에게 가깝고 당신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계의 대변자이므로, 별다른 의도를 가지지 않고 그저 세계가 할 법한 말을 전하기만 해도 피할 수 없는 질문이 된다. 그러니 간파하여 물을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테이블에 팔을 괴고 두 손을 맞잡는다.) 만나면 설득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까?

Ludwik

2024년 09월 05일 15:54

@Furud_ens … …저는 아무것도 믿지 않습니다. (본심을 털어놓는 건 생각보다 쉬웠다. 어쨌든, 이것만은 본심이었다. 더는 아무것도 믿지 못한다는 것. 세계를 앞에 두고 하는 말이다.) 아들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바버라 로즈워드를 죽이고 싶어하던, (…) 열여덟 살의 저도… 설득 불가능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좋은 아버지란 그런 거잖아요. (역할놀이.)

Furud_ens

2024년 09월 05일 17:08

@Ludwik 그럼 가서 죽고 싶은 거로군요. (담담히 평가한다. 그리고....) 허가하겠습니다. 출장에 관한 사유서만 날짜를 명시해서 쓰고 다른 서류는 일체 만들지 마세요. (이런 지시가 있을 때 그대로 따라서 올리면 보통 어떻게... *매끄럽게* 처리된다.)

가서는, 아들에게 죽는 건 안 됩니다. 반대는 허용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커피 다 마시세요. (당신이 설탕을 넣지 않은, 혹은 넣은 것을 잊은 커피.)

Ludwik

2024년 09월 05일 22:00

@Furud_ens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다. 짧은 침묵을 지키다가.) 알겠습니다. 차관님의 명령대로 이행하겠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하는 말을 뱉는다. 이런 행세라면 익숙했으나 당초 마실 예정이 없었던 커피는 검디검다. 칼리노프스키 부위원장은 아주 천천히 쓴 커피를 들이킨 다음, 이런 것을 마실 수 있는 프러드 허니컷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거수경례를 올렸다.) …그럼 먼저 마법부로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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