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6일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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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es_diluti

2024년 08월 26일 13:07

(우중충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도 모르는지 헤실거리며 나오고는 장난감 트럼펫을 뿍 불어 관심을 끈다.) 자, 자! 저 내일 결혼합니다! 총각파티 와주실 친구분들?

Impande

2024년 08월 26일 13:43

@jules_diluti ...총각이 아닌데 가도 돼? (그러곤 자기 자신을 손으로 가르킨다. 이래저래 복잡한 입장이긴 하다...)

jules_diluti

2024년 08월 26일 16:07

@Impande (어어, 슈뢰딩거의 총각... 어느 머글 책에서 봤던 상자 속 고양이를 떠올린다. 그러더니 금세 표정이 밝아지며 당신의 등을 두드린다.) 당연히 가능하죠! 제가 총각이어야 하는 거지 신랑의 친구들까지 총각일 필요는 없거든요? 오세요, 오세요.

Impande

2024년 08월 26일 19:38

@jules_diluti (줄여서 슈총... 아아니 이게 아니라.) 그럼 시간내서 갈게. 너가 주문 넣었던 구두도 들고가고. (잠깐, 레티도 데려갈까? 생각했는데. 시중들게 하느니 차라리 안 오는 게 낫겠다고 판단 내린다.) ...근데 총각 파티는 정확히 뭘 하는거야? 가본 적이 있어야지...

jules_diluti

2024년 08월 26일 20:38

@Impande 세상에, 결혼식장까지 가셨던 분이 그걸 몰라요? 보통 신랑은 총각 파티, 신부는 처녀 파티를 한다고요. 이름 구린 건 나도 아니까 그걸 가지고 뭐라 하진 마세요. (두 손 들고 변명한다.) 방탕한 짓을 최선을 다해 하는 거예요. 케이크를 던지거나, 만취할 때까지 마시고, 경품을 추첨하고 다트를 던지고 도박 약간...

Impande

2024년 08월 27일 18:44

@jules_diluti 애초에 난 처녀 파티 안했는데. 그걸 어떻게 알겠어. 오, 딱히 뭐라할 생각은 없단다. (음. 오... 와.... 방탕한 짓의 설명이 늘어날 때마다, 얼굴이 미묘해진다. 마치 '다들 그런 짓을 결혼 전날에 한단 말이야?' 라는 경악을, 애써 예의바른 웃음으로 감춘듯한 표정이랄까.) 그럼 난 술만 조금 마실게.

jules_diluti

2024년 08월 27일 23:45

약한 도박 조장...?

@Impande 포커는 관심 없어요? 잘 하실 것 같은데. 머글 문화긴 하지만요. 모르시려나... (카드 치는 시늉...) 하지만 결혼식 전날에 마법사 체스를 둘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뭔가 흥이 다 빠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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