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5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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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k

2024년 08월 25일 16:00

나도 어제 엄마한테 결혼 생각 없냐는 얘길 들었는데… 어른이 된다는 건… 그런 거더라고. (이 경우는… 재혼이다.)

LSW

2024년 08월 25일 19:22

@Ludwik ......당신은 결혼할 생각 꿈도 꾸지 마요. 또 뒤통수맞고 싶지 않으면...

Ludwik

2024년 08월 25일 21:34

@LSW …이번에야말로 잘하면 되지.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툭…)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원하셔.

LSW

2024년 08월 25일 21:45

가스라이팅

@Ludwik 아니... 당신은 그런 역할 못 해요.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매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이야기나 하고, 당신이 마리아의 인형이에요?

Ludwik

2024년 08월 25일 23:22

@LSW (소리 없이 발끈하더니, 레아식 화법을 구사한다…) 아들이 엄마 사랑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아, 넌 돈 때문에 아빠도 팔아먹었으니 모르겠군… (…)

(말하고 나자 스스로 상처입었다. 아무래도 루드비크에게 이런 화법은 안 맞는다.) … …아냐. 됐어. 네 말대로 내가 어머니의 인형이 맞다고 하자고─근데 너 왜 우리 엄마 이름 함부로 불러?─, 하지만 남편이자 아버지 역할은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거잖아. 왜 못한다고 그래? 또 날 상처입히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

LSW

2024년 08월 26일 02:03

@Ludwik (고개를 갸우뚱한다. 레아식 화법이라 별로 타격받지 않은 듯...) 뭐, 노력하면 그 노릇도 잘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언젠가는. 하지만 미로스와프에게도 이미 개차반 같은 아버지인데 새장가 든다고 뭐가 바뀌겠어요. 사람은 그렇게 쉽게 안 바뀌어요. 좋은 아빠가 될 때까지 시행착오를 몇 번이고 겪으면서 엄청나게 상처주고 말걸요. 이미 있는 아들에게나 잘하세요... ...어차피 헬렌이 키울 테니 당신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상처입히려는 목적 맞다. 말하자면 동족혐오.)

Ludwik

2024년 08월 26일 16:11

정상성 이데올로기

@LSW (아무 말도 못한다. ‘이 자식… 헬렌 닮았어… …’) 야, 너 되게 헬렌 닮은 거 알아? 말투도 비슷하고… 같은 래번클로라 그런가…

… … (이혼한 부인에 비유하는 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또 입 다문다. 경애했던 판 윈필드를 ‘돈 때문에’─도저히 믿을 수 없었지만, 루드비크는 남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경향이 다소 있었다─ 팔아넘긴 사람 앞에서 왜 자신이 주눅들어야 하나 속으로 화내다가, 어차피 우리 둘 다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다가…)

난 바뀌고 싶어. (조그맣게 말했다.) 바뀌고 싶다고.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 정상적인 남자가… … 아니. 그 이전에 정상적인 인간부터 되고 싶어. …하하, 나 같은 놈한텐 역시 안 되려나…

LSW

2024년 08월 26일 17:38

@Ludwik 아하하... 꿈 깨요.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하니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래요. 당신 같은 사람이 정상궤도에 얼추 안착한다 해도 그건 흉내내는 정도에 불과할 거고, 앞으로도 평생 그럴 테니까... (당신에게 하는 저주고, 나에게 내리는 저주기도 하다. 자신과 닮은 사람이 자기비하하는 것을 보면 공연히 불쾌해지기만 해서)

...그런데 저, 방금도 헬렌 같았나요? 생각해보면 좀 닮은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제게 청혼하지는 마세요. 상상만 해도 소름 돋으니까... (그런... 둘 중 누구도 기쁘지 않을 말을 했다.)

Ludwik

2024년 08월 27일 10:06

@LSW …너랑 얘기하면 상처만 받아. (중얼거렸다.) … … (하지만 반박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닮아 있고, 저주는 적중할 것이므로.)

(그러다가 청혼 공격?을 하면 레아를 상처입힐 수 있으려나?…란 생각이 들었고, 하지만 아마 가장 상처입는 건 자신이겠다 싶어서 금방 관두었다… … 그는 타인을 상처입히며 자신도 상처입는 부류의 인간이었으므로.) 왜 혼자 거기까지 상상하는 거야?!… 나야말로 소름 돋거든? 물론, 난 아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을 테지만, (받아들인 지 오래다.) 그렇다고 너… 같은… 녀석하고는 아니야, 절대 아니야… 뭣보다도 넌 결혼할 생각 없다고 하지 않았어? 벌써 몇 년 전 이야기니까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LSW

2024년 08월 27일 17:34

@Ludwik 없죠. 없지만... 최근 들어 쥘을 보며 든 생각인데, '보통은 다들 결혼하잖아요.' 이십대 중반 즈음에. 그래서 이상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결혼 정도는 하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의견 차가 생기면 임페리우스 저주라도 걸어두죠 뭐. 하하. 어때요? (꽤 진심이다.)

Ludwik

2024년 08월 27일 22:07

@LSW … … (착잡한 표정이 된다.) 아니… 결혼하지 마… 상대가 불쌍해… …

LSW

2024년 08월 27일 22:10

@Ludwik ...당신은 결혼해서 자기 인생도 망쳐놓고 왜 저한테 그래요? 자기 인생이나 반성하시죠?

Ludwik

2024년 08월 27일 22:29

@LSW 너, 넌 반성도 안 하면서… … (레아식 화법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영원히 상처받는다.) 아무튼 결혼하지 마…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아, 그러고 보니 프러드랑 네가 결혼? 을 한다는? 해괴망측한 헛소문이 돌던데… 그거 헛소문 맞지? … …

LSW

2024년 08월 27일 22:34

@Ludwik (젤리 푸딩처럼 스치기만 해도 흠집 나는 루드비크의 멘탈에 상처줘서 흡족해한다... 타격감이 좋아서 아마 애용하게 될 것 같다.) 아— (다른 사람들은 거짓 소문이라는 거 다 아는데 루드비크만 소문에 느린 듯해서) 네. 미안하게 됐네요. 저희는 첫째 이름을 이스마엘 둘째는 이삭이라 짓고 누구와는 달리 서로 이용하거나 이혼하는 일 없이 행복하게 잘 살 거라. (그럴 예정 없다.)

Ludwik

2024년 08월 27일 22:46

@LSW … (여기서 문제. 루드비크는 남의 말을 철썩같이 믿는 편이다.)

… …임페리우스 저주 쓸 거라며?

아… 프러드… 어쩌다 이런 선택을…

LSW

2024년 08월 27일 22:55

@Ludwik 그래도 여생은 행복할걸요. 임페리우스 저주에 당하면 황홀하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잖아요. 거짓 행복감이라고는 해도.

Ludwik

2024년 08월 27일 23:11

@LSW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괴롭다… 하지만내게프러드를막을권리가있는가?나같은놈한테…? 고통받다가 순간이동으로 튀어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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