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19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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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rosewell

2024년 08월 19일 09:08

오늘은 휴가를 썼으니까... 오전 중에 다이애건 앨리에 갔다가, 오후가 되면 집의 일을 처리하면 되겠군. 좋아, 출발하지. (즐거운 듯 그렇지 않은 듯한 얼굴로 출발해, 다이애건 앨리에 도착한다. 찻집의 문을 열고 브렉퍼스트 티를 주문한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9일 15:11

전쟁/폭력

@eugenerosewell (당신이 차를 고르는 동안 찻집 바깥에서 희미한 고성과 원색의 빛이 점멸하더니, 당신이 주문을 마칠 때쯤에 마법이 창문을 박살낸다. 아슬아슬하게 점원과 부딪치지 않으며 장신의 인영이 내부로 굴러들어와 당신 곁에 멈춘다.) ...(곧바로 일어나) 엑스펠리아르무스- 위험합니다, 대피하세요- 봄바르다- (당신의 얼굴을 볼 시간까진 없었던 듯. 와중에 저주 하나가 당신 쪽으로 날아온다.)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19일 15:27

전쟁/폭력

@callme_esmail (와장창 깨지는 창문에 눈을 둥그렇게 뜨며 그쪽을 보자, 옆에서 저주가 날아온다.) 프로테고! (주문이 저주를 막아낸다. 급하게 일어서 가게 밖으로 몸을 피한다. 한숨을 쉬고서 마뜩찮다는 듯 중얼거린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정말이지, 시간과 장소를 가려 가면서 싸워야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전쟁이라는 게 그런 태평한 것이 아닌 것은 안다. 단지 아침의 티타임을 방해받은 것이 불만일 따름이었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9일 16:38

@eugenerosewell (한 팔로 점원과 다른 손님 한 쌍을 잡아끌고 따라 나오느라, 하필이면 당신이 하는 말을 약간 들었다. "저보단 당신이 부탁하면 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싸움을 오후 3시에서 저녁 7시 사이,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민간인 없는 공터에서만 하자고 제안해 보시는 거에요." 뭐 이런 빈정거림으로 대꾸할 만도 한데... 조용히 조금 물러서서 당신을 포함한 "민간인"들을 향해 튀는 저주를 처리할 뿐이다. 어금니를 약간 악물고는) ...당신들 중 누구 순간이동 할 수 있습니까?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19일 16:52

@callme_esmail (그 목소리가 들리자, 우선 그는 망설인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서지 않자 마지못해...) 할 수는 있습니다만, 긴급한 상황입니까?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9일 17:49

@eugenerosewell (팔 뻗어 가리킨다.) 교전이 크진 않은데 골목 저쪽에서부터 적... (...) 죽음을 먹는 자들이 깔려 있어서, 제가 모르는 비밀 통로라도 아시지 않는 이상은 그게 가장 빠져나가기에 나은 길이에요. 지금 모두가 주문부터 쏘는 상황이라 유진 경께서 나간다 해도 안전할지 장담해 드릴 수 없고요. 그러니 네, 꽤나 긴급하다고 할 수 있- (말하는 도중 주문이 어깨 쪽을 스친다. 슷 소리.) ...동반으로 몇 명까지 되십니까?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19일 18:38

@callme_esmail ...네? (소란 속에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지만, 대충 저쪽에 죽음을 먹는 자들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는 자신이 나가도 안전할지 알 수 없다는 것. 주문부터 쏘는 상황이면 피아식별이 안 된 죽음을 먹는 자들이 자신에게 주문을 쓸 우려가 있고, 불사조 기사단이야 말할 것도 없다.) 하아. 둘. 양팔에 끼우면 둘까집니다. 민간인으로만 골라 주셔야 합니다. 알겠어요? 하실 거면 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테고 난사중이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20일 00:36

@eugenerosewell (...호그와트를 갓 졸업한 듯한-사실 그럼 우리와 나이가 몇 살 차이나지도 않는다-점원과, 두 연인 중 한 명을 당신에게 맡긴다. 나머지 한 사람은 에스마일과 함께 지팡이를 든다.) ...네. 이대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 돌리려다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어깨 너머를 돌아본다. ...사실 그는 교전 담당은 전혀 아니라, 어제부터는 매순간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일까? 당신이 사유를 알지 못할 고해를 한 마디 붙이고 만다.) ...미안해요. 유진. 당신은... ...좋은 동기였습니다. (친구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0일 16:55

@callme_esmail (당신이 맡긴 두 사람을 양팔에 끼운다. 순간이동 마법을 쓰려는 순간 당신이 그를 부른다. 그리고 말한다. 좋은 동기였다고.) ...뭐라고요? (미간을 찌푸린다. 더 묻고 싶다. 그 말의 뜻이 뭔지. 하지만 상황은 긴박했고 자신은 이들을 맡고 있었다.) ...그 말 좀더 자세히 듣고 싶으니 빠져나오면 다이애건 앨리 초입으로 오십시오.
(순간이동 마법을 쓴다.) (그리고 한참 후... 다이애건 앨리 입구에 그가 서 있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21일 11:34

@eugenerosewell ...젠장. (싫다느니 하기도 전에 당신이 펑 소리와 함께 가 버리고, 우연찮게도 이따금 마주쳤던 조력자인 즉석-동료와 함께 둘만 남는다. 입이 방정이지, 생각하며 우선은 날아다니는 주문을 방어하는 데에 집중하고,) (...한참 후에는 결국 약간 더 너덜해진 채 다이애건 앨리 입구 근처에 서 있다. 정말 와 있잖아... 어떡하지?) (시선을 눈치챘는지 당신이 고개를 이쪽으로 돌린다. 티나게 어깨를 움츠린다...)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1일 17:30

@callme_esmail ...시프. (당신에게 다가온다.) 무사히 빠져나온 모양이군요. 그래요. 다행입니다. 당신과 나는 같은 편이 아니지만, 학교 동창의 부고를 듣는 것도 유쾌한 일이 아니니까요. ...조금 전 좋은 동기 운운은 어떻게 된 말입니까? 혹시 제 순간이동 편에 영 수상한 사람을 끼운 것은 아니겠지요?

callme_esmail

2024년 08월 22일 16:13

@eugenerosewell ...그렇다고 기숙사 후배의 부고가 아주 불유쾌하지도 않으신 것 같던데. 그래도 저희한테 그 정도의 정은 남아 있으셨던 모양이에요? (반사적으로 웃었다가 고개 젓는다.) 아녜요,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진 경. 차라리 "제" 부고를 들으셨다면... (...무슨 헛소리지? 속으로 스스로의 멱살을 잡고 입 좀 닫으라고 흔들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당신은 클라이드 로즈웰을 너무 닮았다. 특히나 귀족 마법사들은, 중년이 되어도 잘 늙지도 않아서...) ...그냥 감상이었어요. 당신 말마따나 저희가 같은 편은 아니니까, 서로 끼친 불편이 한두 건은 아니겠죠. 무사한 것도 서로 확인했으니 이제 갈 길 가자고요. (자리를 뜨려 한다.)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6일 13:53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

@callme_esmail ....잠깐. (그가 당신에게 다가오더니 당신의 손목을 쥔다. 그 표정은 전에 없이 어딘가 험악한 데가 있다.) 에스마일 시프. ...당신, 저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 않으십니까? 아까부터 횡설수설하시는 게, 뭔가 감추고 있는 그것이군요.

callme_esmail

2024년 08월 26일 21:39

@eugenerosewell (...정신이 뒤늦게 든다. 손목을 비틀어 빠져나가려 한다.) ...유진, 전 당신한테 당연히 늘 숨기는 게 있죠. 당신의 위치와 제 위치가 있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별로 성의도 담겨 있지 않은 회피를 뻔뻔하게 늘어놓으며,) ...지금은 전쟁 중이니까 당연히 감추는 게 더 많겠죠. 가서 모르간과, 가족분들과 평온한 오후 시간이나 보내세요. 이렇게 다니는 건 이제 위험하니까 삼가시고요... (확실히 이상한 말이다. 그가 당신의 가족을 뭐하러 걱정하지? 스스로도 깨달았는지 혀를 깨물고 싶은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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