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마법부 안, 예언자 일보는 여전히 배달된다. 주위의 사람들이 술렁이는 것을 보다가 첫 번째 고성에 어깨를 움찔하고, 한숨을 푹 쉰다. 편지를 날려 본다.) "홉킨스. 뿌듯하신가요? 이거 끝나면 저희 둘 중 하나는 아즈카반에 있게 생겼어요. -E"
@callme_esmail
(부엉이는 순식간에 수신자에게 도달한다. 마법부 창밖을 보았다면 어느 건물로 내려가는 모습을 봤을지도 모르겠다.)
@yahweh_1971 (...편지가 너무 가까이에서 멈춰서 순간 당황했다... 입 딱 벌리고 있다가, 잠시 후 비밀 통로로 몰래 나와 부엉이가 들어간 건물로 따라간다. "상황에 맞는" 머글식 옷차림, 쿠피예만 스카프처럼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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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일층엔 문 닫은 커피하우스가 있다. 잿빛 머리칼의 '헨 블루웰스'는 한 손에 지팡이를 쥐고, 깃펜 끝을 적시며 편지의 답변을 쓰고 있다. 당신이 날려보낸 부엉이가 미약하게 울자, 그 또한 인기척에 고개를 든다.) ...... ......? (답장을 구겨버리곤 손을 흔들었다.)
@yahweh_1971 (...검은 머리카락, 푸른 눈. 심상은 레아와 연결되었기에-생김새 자체가 아니라 그 시절에 했던 대화의 내용 때문이다-잠시 멈칫한다. 하지만 계속 걸어간다.) ("머플리아토." 속삭이고,) ...뭐하십니까? 왜 여기서 한가하게... 노닥거리시고 있는 거에요. 지금 당신 이름이 가민과 비슷한 투로 언급되고 있는 거 모르세요? (과장이다. 어느 정도는.)
@callme_esmail
설마. (간단히 일축해버리곤 의자를 끌어주었다. 손을 쓸자 구겨진 편지는 아래로 툭 떨어진다. 부엉이가 다소 아쉬운 듯 울었다.) ...... 걱정이야? 아니면 네 뒤에 오러 다섯 명이 숨어있나? (일전엔 그리 친절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음울한지, 유쾌한지 모를 말투로 덧붙이곤 지팡이를 보란 듯 고쳐쥐었다. 그러나 느슨하다.) 구경이나 하고 있었어...... 커피 마실래?
@yahweh_1971 (...부엉이에게 간식을 하나 내밀고... 조금 궁금해져서 편지를 은근슬쩍 발로 밟는다. 나중에 읽어볼 생각...) 네. 사실 당신만 제거하고 나면 저희가 전쟁을 이길 것 같아서. 불사조 기사단의 핵심인 제가 귀중한 오러 인력을 열다섯 명 정도 끌고 체포하러 왔습니다. (빈정거림이 뚝뚝 떨어지는 조로, 실제로는 일전에는 상황이 달랐지 않느냐- 같은 요지다.) ..."구경"이라. 그래서 그렇게들 할 짓 없이 저기만 쳐다보고 있는 거에요? 재밌을 것 같아서? (커피에는 잠시 고민하다 끄덕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