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_diluti (뒤쪽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들린다.) 너무 노골적인 것 아닙니까?
@callme_esmail 어이쿠, 깜짝이야! (제자리에서 펄쩍 뛰며 0.5m 가량 위로 떠올랐다가 내려온다... 덕분에 스케치가 반쯤 찢어졌다.) 인기척 좀 내고 다니세요!
@jules_diluti ...이런. 미안해요. 직업병이라. (전혀 미안하지 않은 투로 어깨 으쓱하곤, 레파로. 한 뒤 마저 본다.) ...이런 조언 별로 해 드리고 싶진 않은데, 이런 건 십몇 년 후에나 세우시는 게 좋지 않겠어요? 지금 벌써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최근 몇 달은 정세 파악...에는 조금 소홀하기는 했다.)
@callme_esmail (눈을 둥그렇게 뜨고 당신을 보더니 웃음을 터뜨린다.) 이런, 에스마일! 낙천적인 건 좋지만 당신은 세실에게서 배울 필요가 있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끔찍하고 추악한지. 사람들은 피로하고, 심지어는 머글 태생들 중에서도 피투성이 평등보단 시혜적 평화에 목마른 자가 많은걸요. (조금 더 진지하게 덧붙인다.) 얼마 못 가요. 지금이라도 도망치라고 해봤자 듣지 않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