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2일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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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y

2024년 08월 22일 01:23

(마법부 건물 근처에서 숨을 가쁘게 쉬며 벽에 등을 기대고 있다. 한바탕 싸움을 끝낸 것 같다.)

Impande

2024년 08월 22일 01:25

@Ccby (주위를 몇번이고 둘러본다. 이제는 다행히 다 간 모양이군... 한숨을 푸욱 쉬고서, 다가간다.) 어디 다치진 않았니? (지팡이 대신 우산을 꺼내들고서 당신을 살핀다.)

Ccby

2024년 08월 22일 01:31

@Impande 아? 누구… (눈을 가늘게 뜨고 우산 한 번, 임판데의 얼굴 한 번을 바라보더니 이내 얼굴에 화색이 돈다.) …뭐야, 임판데구나! 널 여기서 만날 줄이야. 일단 반갑긴 한데 이곳은 위험해. 어쩌다가 온 거야?

Impande

2024년 08월 22일 01:40

@Ccby 신랑이... (죽음을 먹는 자라서. 라는 말은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없어도 좀 위험하네. 속으로 그리 생각하며 눈동자를 한번 굴린다) 마법부 직원이라서 안전한지 보러 왔어. 근데 알아서 잘 사리고 있더라. 괜히 왔나봐. (눈을 찡그린다.) 그래서 다친 곳은?

Ccby

2024년 08월 22일 01:53

@Impande 아, 그러고 보니… 아콰시라고 했나? 기사에서 봤어. 물론 딱 봐도 네 인터뷰가 나온 부분은 대부분 거짓 보도라는 걸 알았지만. 마법부 직원들은 대부분 잘 대피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거야. (자기 팔을 내려다본다.) 살짝 베인 정도라서 괜찮아. 일단 같이 여기서 좀 떨어지자.

Impande

2024년 08월 22일 02:11

@Ccby 맞아. 아콰시 아난. 내 남편. (어쩌면 그것조차 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나도 신문을 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웃었지 뭐야... 일어날 수 있겠어? (다리는 다치지 않았겠지만, 당신이 너무 지쳐보여서 그리 물었다. 한번 더 주위를 둘러보며 경계하더니.) 안전한 곳이 있으려나... 미안. 내가 런던에 4년 살았긴해도, 이 근처는 잘 몰라서.

Ccby

2024년 08월 23일 11:24

@Impande 어떻게 약혼하게 된 거야? 뭔가 네가 쉽게 누군가를 사랑해서 결혼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거든. 마법부 직원 같은 사람은 더더욱. (역시 어른의 사정 같은 건가! 어깨 으쓱하고 똑바로 서서 양옆으로 팔을 펼쳐보인다.) 난 멀쩡한데? 이 정도면 그리 심하지도 않은걸. 일단 마법부 건물 근처에서 벗어나는 게 좋겠어. 이 주변에 죽음을 먹는 자들이 쫙 깔려 있거든.

Impande

2024년 08월 23일 19:54

@Ccby 물론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지. 너도 더 크면 이해할 거야. (오히려 자신이 5개월 어리면서 이런 말을...) 멀쩡하다니 다행이네. 목숨건 전투가 이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들었거든.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는 말에 눈동자를 데구룩 굴린다. 왜 당신은 공개적으로 불사조기사단같은 걸 해서—) 너랑 같이 있다는 게 들키면 나도 꽤 곤란해질테고 말이야... 순간이동 할 수 있어? 난 못하는데. (그러니까 안 움직인 게 아니라, 못 움직이고 있는 거다. 세실과는 달리 마법 실력이 구리지만, 마법을 쓰는 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걸어서 도망간다...는 옵션도 고려는 해봤는데. 따라잡힐 거라 생각했는지 바로 그만뒀다.) 포트키나 플루가루는 현 상황에선 믿을 게 못 되고.

Ccby

2024년 08월 24일 03:29

@Impande 역시 그랬구나. 어른들은 정말 복잡하다니까…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이랑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나도 너처럼 크면 알게 되겠지? (자기도 어른이고 임판데보다 일찍 태어났다. 뭘까…) 나도 방금까지 거기에 좀 거들다가 왔는데, 장난 아니더라! 평소에도 많이 싸우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 정말로 조만간 결판이 나려는 모양이야. 우리가 빨리 가민을 찾아서 깨부숴야 할 텐데 말이지. 나랑 같이 있으면 곤란해지긴 할 거야… 이리 와 봐. (임판데의 팔을 잡고 마법부에서 꽤 떨어진 길거리로 순간이동한다.) 자아, 민간인 구출 실력이 어때?

Impande

2024년 08월 25일 01:21

@Ccby 그래도 되도록이면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 너는 나랑 달리 자유로운 편이잖아. (집게손가락으로 당신의 이마를 쿡 찌른다.) 말은 참 잘해... 곧 깨부술 것치곤 심히 지쳐보이는데. 안의 상황이 많이 심각한가봐. 결혼식때도 무시무시하게 싸우더니... (팔이 잡히니 조금 비틀거린다. 하이힐 때문이다. 그래도 잃어버린 신체부위없이 안전히 순간이동하는 데에 성공한다. 모자를 뒤로 젖히곤 고개를 젓는다.) 깔끔하네. 우등생 아니랄까봐. 그래서 이제부턴 어쩔거니? 갈 곳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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