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by 물론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지. 너도 더 크면 이해할 거야. (오히려 자신이 5개월 어리면서 이런 말을...) 멀쩡하다니 다행이네. 목숨건 전투가 이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들었거든.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는 말에 눈동자를 데구룩 굴린다. 왜 당신은 공개적으로 불사조기사단같은 걸 해서—) 너랑 같이 있다는 게 들키면 나도 꽤 곤란해질테고 말이야... 순간이동 할 수 있어? 난 못하는데. (그러니까 안 움직인 게 아니라, 못 움직이고 있는 거다. 세실과는 달리 마법 실력이 구리지만, 마법을 쓰는 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걸어서 도망간다...는 옵션도 고려는 해봤는데. 따라잡힐 거라 생각했는지 바로 그만뒀다.) 포트키나 플루가루는 현 상황에선 믿을 게 못 되고.
@Impande 역시 그랬구나. 어른들은 정말 복잡하다니까…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이랑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나도 너처럼 크면 알게 되겠지? (자기도 어른이고 임판데보다 일찍 태어났다. 뭘까…) 나도 방금까지 거기에 좀 거들다가 왔는데, 장난 아니더라! 평소에도 많이 싸우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 정말로 조만간 결판이 나려는 모양이야. 우리가 빨리 가민을 찾아서 깨부숴야 할 텐데 말이지. 나랑 같이 있으면 곤란해지긴 할 거야… 이리 와 봐. (임판데의 팔을 잡고 마법부에서 꽤 떨어진 길거리로 순간이동한다.) 자아, 민간인 구출 실력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