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0일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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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k

2024년 08월 20일 22:47

(비좁은 그 집을 떠난 지 며칠 되었으니 슬슬 들키리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난리가 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오밤중의 다이애건 앨리를 달리며 실성한 듯 제 이름을 외쳐대는 마리아 칼리노프스카를 보고는… 그냥 숨었다.) … … (숨어서 일기나 썼다.)

HeyGuys

2024년 08월 21일 02:15

@Ludwik (아는 사람의 이름을 외치는 부인을 주의 깊게 관찰하더니, 곧 당신이 숨었음직한 곳으로 스르르 스며들듯 다가온다. 기척이 적고 느리다.) 당신을 찾는 것 같은데요.

Ludwik

2024년 08월 21일 12:24

@HeyGuys (일기장을 덮고 눈앞의 사람을 살핀다. 만인의 ‘그 친구’는, 오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제 이름을 아십니까? … …모르는 척해 주세요. 부탁하겠습니다. 지금 집에 돌아갈 수는 없어서…

HeyGuys

2024년 08월 23일 02:31

@Ludwik (검은 머리, 붉은 눈, 단정한 옷차림... '제인'의 모습이다.) 저 숙녀분이 애타게 부르짖는 이름을 듣고도 못 들은 척하긴 꽤 힘들 것 같네요. 당신이 숨는 걸 봤어요, 그래서 당신을 찾는 거라고 생각했죠. 집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Ludwik

2024년 08월 23일 20:43

@HeyGuys …제인 데드링거? 예언자 일보의 그? (긴가민가하다는 태도다. 약간 당황해하다가 번뜩 정신을 차린다.) 아, 아니면 죄송합니다. 집에는… 그게… 제가 집을 나온 지 며칠쯤 되어서요. … …전쟁의 끝을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그러고는 황급히 덧붙인다. 아까 했던 말과 같다.) 모르는 척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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