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18일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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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y

2024년 08월 18일 23:27

아, 정말 고마워요, 팔머 부인! 지원해 주신 물자가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럼요, 꼭 이길 테니까요. 다음에 또 뵙죠… (다이애건 앨리, 환하게 웃으며 한 가게의 주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방을 들고 가게에서 나온다. 코트를 정돈하고 휘파람을 불며 뒤돌아 걸어간다.)

yahweh_1971

2024년 08월 18일 23:43

@Ccby
(걷던 이를 공교롭게 마주쳤다. 때마침 이쪽도 가게를 나오던 참이지만, 살갑긴커녕 그리 표정이 좋지 않다. 자연스레 거리로 나오자마자 수첩을 꺼내려다- 당신과 마주치자마자 옷깃을 정돈하는 양 내렸다.) 이봐. 오랜만이야. (친근히 먼저 말을 붙인다. 어느새 웃고 있다.)

Ccby

2024년 08월 19일 00:10

@yahweh_1971 오랜만이네, 헨. 여기서 만날 줄 몰랐는데! (마주 친근한 말투로 말을 섞는다.) 다이애건 앨리는 어쩐 일이야?

yahweh_1971

2024년 08월 19일 01:27

@Ccby
서운한 말을, 근래엔 마법사 사회에 상주하고 있다고. (그린고트, 다이애건 앨리, 마법부...... 신문사. 근래 들어 지겹도록 도는 루트를 회상하곤 어깨를 으쓱였다.) 너야말로, 무기 재료라도 샀어? 요즈음 호신용품이 유행을 돌기야 하지.

Ccby

2024년 08월 19일 02:00

@yahweh_1971 내가 죽음을 먹는 자랑 싸울 때나 좀 와 봐. 오러 일 하는 거 본 적 없지? 얼마나 멋지다고! (씩 웃는다.) 너야말로 호신용품을 좀 구비해둬야겠던데. 마법부를 적으로 돌리는 게 안전한 일은 아니라서.

yahweh_1971

2024년 08월 19일 02:11

@Ccby
고마워. 마법부의 오러에게 듣자니 실감은 나는군. (잠시 이죽인다. 구속당할 당시와 이후를 떠올리자면, 호신용품 두엇을 가진대서 무언가 달라질 것 같진 않지만.) 내 앞에서 싸웠어야지. 뭐, 근래 들어 상황을 보아하니 머잖은 것 같긴 해- 아까 올 때도 싸움판이 났던데.

Ccby

2024년 08월 19일 03:05

@yahweh_1971 내부자가 하는 말을 잘 새겨듣도록 해, 야훼 씨! 내 쓰레기통에도 협박 편지가 몇 통이 있는지 몰라. 이젠 별로 신경도 안 쓰이지만. (하긴, 호신용품보다 지팡이를 잘 다루는 게 중요하지. 하고 중얼거리고는) 그래그래, 너도 나의 활약을 보게 될 날이 있을 거야. 아까 싸움이 났었다고?

yahweh_1971

2024년 08월 19일 03:33

@Ccby
아, 내부 고발이야? 그렇다면 나도 말해주건데- 기자 앞에선 말조심하는 것이 좋아, 무슈 브라이언트. 언제 네 이름이 이니셜이 되어 지면에 뜰지 모르거든. (그럴 생각은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주머니를 향하려던 손끝이 옷깃을 가벼이 정돈한다.) 그나저나, 못 봤어? 엉망이던데. 둘 다 사라졌으니 저들끼리 결판이 나겠지.

Ccby

2024년 08월 19일 03:50

@yahweh_1971 그런 셈이지. 다음에는 어떤 기사를 쓸 예정이신가? 물론 나를 출연시켜도 좋아! 읽고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바가 아니거든.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내용으로 해 줬으면 좋겠네. (어깨 으쓱한다.) 아까워라~ 나는 낄 기회가 없었으니. 가서 사람들 좀 죽이면 기분 전환이 될 텐데… 농담이야. 어쨌든 이제 다이애건 앨리도 안전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지.

yahweh_1971

2024년 08월 19일 04:05

@Ccby
난 월급 기자라고. 아마 마법부가 무어라도 소스를 주면 냉큼 받아물고 적어야겠지...... (얼토당토않은 비약이지만. 실죽 웃었다.) 네 출연은 좀 내키는데! 보나마나 자극적인 내용들이 줄줄이 쏟아지겠지. 그런데, 정치 사회면보단 가십면이 더 어울리지 않아? (악의적인 기색은 없다. 눈이 굴렀다.) 너무 죽고 죽이는 것만 사랑하진 마, 네가 해고당했다간 내 몇 없는 오러 인맥이 사라져.

Ccby

2024년 08월 19일 10:13

@yahweh_1971 잘 됐네~ 요즘 같은 시대에 소스는 여기저기 널려 있으니까. 예를 들어 저기에도 추격전 때문에 엎질러진 소스가 있었지. (시답잖은 농담이나 던지고는) 어어? 왜 가십이야? 정치 사회면에 나오는 게 훨씬 멋지다고! 내가 얼마나 정치적인데. 바꿔 줘. (찡찡…) …어쨌든, 어디 사랑해서 죽이나? 필요한 걸 하는 것 뿐이야. 오러 인맥은 어디에 필요한 건지 궁금하네.

yahweh_1971

2024년 08월 19일 13:21

@Ccby
네가 한 행동이 사회적 물의를 빚으면 사회면에 나오고, 개인적 물의를 빚으면 가십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거야. 사회면에 출연하고 싶다면 지팡이를 번쩍 들어 배불러터진 관료들에게 겨눠보겠어? ...... 아주 멋들어지게 써주지. (정치에 대해선 딱히 언급하지도 않았다.) 오러 인맥은 여러모로 유용하지 않아? 일단, 두 번째로 체포당할 일이 생긴다면 팔을 쥐어뜯을 때 살살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지......

Ccby

2024년 08월 19일 20:27

@yahweh_1971 둘 다라면 어떡할래? 부패에 찌든 윗사람들에게 지팡이를 겨눴더니 그들과 내 명줄이 동시에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 마법부도 언젠간 뒤집어질 거고, 틸맨 그 망할 노인네를 내 손으로 처단할 날이 오겠지. (별로 심각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생글생글 웃는다.) 좋아, 내가 담당이 된다면 네 팔을 쥐어뜯지 않을게. 나한테 기자 인맥의 좋은 점은 뭘까?

yahweh_1971

2024년 08월 19일 21:55

@Ccby
안타깝게도 틸맨의 목숨은 하나뿐이라, 아주 긴 줄을 서야 할걸. 새치기하더라도 모르가나와 치열하게 머리채 싸움을 해야 할 거야.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상상하기에 썩 재미없는 주제는 아니다. 그는 검은 머리카락을 죽 잡아뜯는 당신과 볼이 쥐어잡힌 모르가나를 상상한다: 이 얼마나 유쾌하며 모독적인가?) 기자 인맥은, 솔직히 좋은 점이 있는진 잘 모르겠다. 예언자일보에 언젠가 사진이 실리게 된다면 최대한 멋들어진 각도로- 사진이라도 골라줄게.

Ccby

2024년 08월 20일 00:05

@yahweh_1971 지팡이 든 마법사들이 서로 머리채나 붙잡고 싸우는 꼴도 참 볼만하긴 하겠다. 가민 녀석이 나보다 먼저 성공한다면 끔찍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말이야!… 그때가 오면 누구 편을 들지 잘 선택해 놔. (슬 웃는다.) 아니, 이렇게 나오기야? 그런 거 있잖아, 다음날 신문에 뭐가 실릴지 미리 알려준다던가, 원하는 내용을 실어준다던가! 농담이야, 좀 나쁜 짓이지 그건.

yahweh_1971

2024년 08월 20일 01:16

@Ccby
걱정 마. 내 편은 고작 아귀힘 정도로 바뀌지 않을 테니까. 네가 모르가나 가민의 머리채를 잡던, 팔씨름을 하든 알 바 아니야. ...... 아, 적어도 재미있긴 하겠네. (고개를 저었다. 제가 시작한 주제에 생각하길, 참 헛소리들이 줄줄이도 나오는군......) 원하는 내용을 실어주는 게 나빠? 어차피 지면은 한정되어있고 기삿거리는 무수한데, 선택지를 좀 넘기는 것쯤은 서로 이득일 수도 있지. (아,) 물론 네게 해주겠단 뜻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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