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7일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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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nde

2024년 08월 07일 23:13

경건한 마음같은 소리하고 있네. 난 여기서 너네 다 쫓아내는 상상하면 패트로누스 10번 불러낼 수 있을 거 같다. (그러곤 채찍질하는 것처럼 자루 휘두른다.) 나가, 다 나가. 정신없어.

LSW

2024년 08월 07일 23:41

@Impande 렘렘이라고 했죠? ...한 번만 더 보여주면 안 돼요? (스윽 자루 피함.)

Impande

2024년 08월 07일 23:45

@LSW (만약 게임이라면 Miss!가 뜰 정도로 완벽히 빗나간다. 헛기침하더니.) 어, 렘렘이라고 이름 지었어. (그러곤 지팡이를 꺼내 느리게 휘두른다.) 익스펙토 페트로눔. (두어번 더 시도하고 나서야 양 한 마리가 튀어나온다.)

LSW

2024년 08월 08일 00:23

@Impande (양을 빤히 본다. 얼룩덜룩한 모피며 발굽을... 그러다가) ...양들은 성격이 나쁘거든요. 당신 패트로누스가 왜 양인지 알 것 같아요.

Impande

2024년 08월 08일 01:23

@LSW 그래그래, 내 성격이 양만큼 나쁘다는 거지? 잘 알아들었어. (뭐 어때, 양은 귀엽잖아. 중얼거리며 렘렘을 이리저리로 움직인다.) 양은 성격이 억센 반면. 가죽은 아주 약하고 부드러워서, 땅을 밟을 일 없는 사람들이 자주 신고 다니지.

LSW

2024년 08월 08일 01:31

@Impande (렘렘의 동선을 따라 고개가 그대로 움직인다.) 양모용 양들만 보아 와서 그건 몰랐어요. ...제법 모순적이네요. 정말 과시용으로 만드는 신발인가본데... 그러면 다른 동물들 가죽은요? (하면서 렘렘에게 손을 뻗어본다...)

Impande

2024년 08월 08일 01:36

@LSW 이런, 램스킨 가죽이라고 못 들어봤어?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염소나 송아지 가죽이 더 튼튼한 편이야. 다른 동물들은 잘 모르겠지만, 소가죽 중에서 가장 특별한 건 송치 가죽이지. ...혹시 얘도 모르니?

LSW

2024년 08월 08일 01:42

@Impande (뻗은 손이 은빛 짐승의 몸을 그대로 통과한다. 조금 아쉬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는지, 레아는 여전히 렘렘을 쳐다보았다.) 송치가 뭔데요? (역시, 다 모른다.)

Impande

2024년 08월 08일 01:45

@LSW (그제서야 다시 렘렘을 본다.) 털이 그대로 달려있는 가죽이야. 최상급이고, 정말 따뜻한데... (패트로누스는 반짝이는데도, 그에 눈엔 여전히 생기가 없다.) 동시에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잔인하기로 유명하지.

LSW

2024년 08월 08일 01:49

@Impande (그 말에 손을 거둔다. 아직 임판데를 돌아보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좋은 가죽을 얻고자 동물에게 필요 이상의 고통을 주는군요. 어떤 방식인지도 말해줘요. 그걸 다뤄본 적 있는지도.

Impande

2024년 08월 10일 03:21

동물 학대에 대한 묘사

@LSW 송치는 송아지의 털이 달린 가죽이야. 하지만 가장 부드러운 털을 얻으려면, 신생아가 되기 전의 송아지를 잡아야해. (말을 이어갈 수록 렘렘이 흐릿해지더니 결국 사라진다.) 그래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송아지를 죽이지. 내가 16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걸로 신발을 만든 적 있어.

LSW

2024년 08월 11일 00:51

동물 학대에 대한 묘사

@Impande (양이 더는 보이지 않게 되자 레아는 임판데 쪽으로 몸을 틀었다.) 어땠어요? 그 신발. 어미 뱃속의 아기를 죽일 만큼의 가치가 있었어요?

Impande

2024년 08월 11일 23:31

동물 학대에 대한 묘사

@LSW 처음 신발을 만들었을 땐, 감탄했어. 이렇게 아름답고 독특한 가죽이 있다니... 그런데 레타보가 그 가죽은 정말 구하기 어렵다면서, 설명을 시작한 순간. (손가락으로 제 턱을 툭툭 친다.) 음... 뭐라고 해야 하나. 방금 전까지 좋아하던 내가 바보같이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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