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HAa 네 패트로누스는 야자인 거 아니니? 후후.
@TTHAa 후후, 그런가? 아니면... *목도리도마뱀*이라거나? 야자한테 프릴이 생기면 엄청 귀여울 것 같지 않니?
@TTHAa 뭐어, 야자는 지금도 야자인대로 귀엽지만... 목도리를 두르면(If Yaza wears frill) 더 귀엽지 않겠니? 그러면 목도리도마뱀(frilled lizard)이잖니. 우후후··· 그래서, 네 패트로누스는 어떤 동물이었으면 좋겠다고?
@TTHAa 어머, 내가 언제 고전했다고 그러니? 너무 쉬워서 하품이 나올 정도였는데. 나중에 혼자서 할 거란다. '패트로누스'만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있다면… 조심하는 게 좋지 않겠니? (뻔뻔하게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하다가…….) 그래도 나온다면…, 흐음. 백조처럼 우아한 아이였으면 좋겠네.
얘, 그러고보니 야자는 언제 처음 만났니? 처음 봤을 때부터 있던 것 같은데… 도마뱀 수명이 얼마나 되더라?
@TTHAa 어머, 우디라면 진짜로 그런 걸 불러내려고 할 지도 모르겠네. 그러다 잠자리 같은 게 나와도 재밌겠어… 드래곤플라이도 드래곤이긴 하잖니? (우후후)
그게 정말이니? 흐응…, 야자는 오래오래 같이 살면 좋겠네. 타타가 할아버지가 되어도 말이야. (잠시, 말없이 야자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우디 앞에서는 손길을 마다않더니, 꼭 제 앞에서는 타타의 옷깃 속으로 모습을 감춰버리는 게…….)
모르겠네…. 내가 아끼고 예뻐하는 것들은 왜 그리 쉽게 떠나버리는지…….
@TTHAa 어머, 그냥 평범하게 예뻐하는 건데 말이지. 누구나 좋아하지 않니? 누군가에게 아껴지고, 좋은 말을 듣고, 걱정 받고, 그런 것 말이야···. (웬디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타톨랑의 낯에, 어쩐지 옅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느꼈다. 예시를 듣고 생각에 잠기며 뺨에 가만히 검지를 대었다.) 얘, 타타. 내가 너를 아끼고 예뻐한다면, 너는 그리 달가워 하지 않으려나? ···그건 '나'라서니, '내 방식'이 맞지 않아서니?
@TTHAa 글쎄~? 네 속은 나야 모르지. (자신의 뺨을 찔렀던 검지를, 이번엔 타톨랑의 검지에 가져다 대어 본다. 콕, 가볍게 볼이 패이도록 찌른다. 아직은 젖살이 남아있는 그 얼굴에.) 걱정하지 말렴, 나는 한번 아끼고 예뻐하기로 한 건 진심으로 대해 줄 테니까….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게 해 줄 거란다. 그래도 참고 해 둘게? 우후후….
그러면 궁금하네… 너는 누군가를 '예뻐할 때' 어떻게 해 주니? 야자한테 하는 거랑 비교해서.
@TTHAa 그게 다는 아니잖니? 쓰다듬는다거나, 누구한테나 할 수 있는 거잖아…. 그건 예뻐하는 걸지언정, 아끼는지는 잘 모르겠는 걸. (타톨랑이 가만히 있자, 이번엔 말랑한 볼을 조금 잡아 늘여본다.) 아낀다는 건 '특별한' 거잖니? 후후… 궁금해지네, 너는 '특별하게' 여기는 상대에게 어떤 짓을 할까.
@TTHAa (그제야 괴롭히던(?) 볼을 좀 놓아주고, 후후, 가볍게 웃었다.) 흐음…, 그건 기쁘지만, 궁금해지는 걸. 친구니까 도리어 말하지 못할 건 뭐람? 원래 친구라는 건 믿고 의지하는 거잖니…~
@TTHAa 흠… 하늘에서 뚝 떨어지진 않지만… 의외로 곁에 있을지도 모르지? (웬디는 가늘게 눈을 접어 웃으며, 검지로 자신을 가리켰다.) 나라거나? (뭔... 누가 웬디 빨간 물약에 담갔나 싶은 발언)
어머, 그건 기쁜 걸. 그럼, 흐음… (가만히 눈동자를 굴리다가,) 네가 마지막으로 아끼고 사랑한 사람이 누구려나… '부모님'한테는 어떻게 대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