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9일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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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8월 09일 19:22

내가 뭘? (부스스 기어옴...)

WWW

2024년 08월 09일 19:23

@Finnghal 얘, 한번 웃어보렴. 그래야 내가 패트로누스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앞뒤맥락다잘림)

Finnghal

2024년 08월 09일 19:24

@WWW 대체 어떻게 연결되는 거야?

WWW

2024년 08월 09일 19:25

@Finnghal 기억이 아니라 상상이라서 안 되는 것 같단 말이지...

Finnghal

2024년 08월 09일 19:27

@WWW 아니, 너의 생각이 날 두고 가고 있어. (황망하게 쳐다봄...)

WWW

2024년 08월 10일 04:10

@Finnghal 너랑, 레아랑, 헨이랑… 아무튼 잘 안 웃는 애들이 웃는 생각을 했는데 꽤 기분이 좋았단다. 패트로누스도 부를 수 있을까 했는데 아깝게 안 되더구나.

Finnghal

2024년 08월 10일 16:16

@WWW ... ... ... (떠올려보고 가볍게 미간을 찌푸린다.)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 모두가 한꺼번에 웃는다면 안 좋은 상황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WWW

2024년 08월 10일 17:21

@Finnghal 뭐… 그때 그 무대 같은 거 말이니? (1학년 때 일이라 떠올리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곰곰….) 나는 안 당해봐서 모르겠는데… 그거, 꽤 기분 좋다지 않았나?

Finnghal

2024년 08월 10일 17:56

@WWW 싫어. (즉각적이고 딱 잘라서) 그걸 빠져나올 수 있으려고 내가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

WWW

2024년 08월 10일 19:16

@Finnghal 알지? 다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네가 제일 필사적으로 들었잖니. 그 수업 말이야.

Finnghal

2024년 08월 10일 20:23

@WWW '그 수업'? ... 아. 보가트 이야기라면, 그건 오히려 졸업 시험에 가까웠어. (어느새 지팡이를 꺼내 손 안에서 핑글핑글 돌린다.) ... 너에겐 두려움이 없나?

WWW

2024년 08월 11일 03:05

@Finnghal 음? 아아. (어둠의 마법 방어술 전체를 말하려고 했으나, 구태여 정정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롭게 핀갈을 주시한다. 좀 더 정확히는 지팡이를. '전나무'…….)
글쎄, 나처럼 완벽한 사람한테 약점이 어딨겠니? 예쁘고 강하고 아름답잖아. 우후후… (꼴값….)

Finnghal

2024년 08월 11일 03:49

@WWW ( ‘생존자의 지팡이’. 적당히 구하기 쉬운 목재에 구하기 쉬운 심을 넣었을 뿐이지만, 삶과 생존이 다르지 않은 세계에서 무수한 죽음을 목도하며 자란 소년에게 제법 어울리는 짝이다.) 그러면 네 앞에서 보가트는 어떤 모습이 될까? (진지하게 쳐다보며 정말로 궁금하다는 듯이)

WWW

2024년 08월 11일 17:10

@Finnghal (웬디는 처음 핀갈의 지팡이를 보았을 때에, 왜 그 목재가 핀갈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았다. 당신은 매 순간 치열하고 필사적으로 살아왔구나.) …얘, 전에 우리가 '네버랜드' 얘기 했던 거 기억 나니?
나 말야, 만약에 네가 거기에 들어가면 어떨지 궁금해졌어……. 살아 남기 위해 싸우지 않아도 되고, 누구도 너를 차별하지 않고, 아무튼 너를 위협하는 건 무엇도 없고 심지어 죽음의 공포도 없다면. 너는 어떻게 살게 될까? (조금 웃는다.) 너는 래번클로니까, 내 '보가트'가 무엇일지를 포함해서… 그정도 상상은 할 수 있지 않으려나? (래번클로편견이섞인발언이다…….)

Finnghal

2024년 08월 11일 18:45

@WWW 몇 년 전까지의 호그와트 생활처럼 들리네, 그거... ... (쓴웃음을 지으며 손놀림을 멈추고 제 지팡이를 물끄러미 들여다본다.) 나름대로 좋았지만, 역시 그게 나였는지는 모르겠어. 나는 나의 바다에서 태어나 자라 만들어진 존재이니까... ...

다른 아이들의 경우를 보면, '해내야 할 무언가를 해내지 못한 자신'이 나오는 보가트가 많더군. (웬디에게 시선을 돌린다.) 너도 그런 종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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