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_Reinecke (그 모습을 발견한 다른 후배 하나와 급하게 뛰어온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지팡이를 겨누고) 리베라코르푸스. (아.) 아레스토 모멘텀. (하아…) 또 당신들인가요. 전원 20점씩 감점하겠습니다.
@Julia_Reinecke 가서 괜찮은지 좀 확인해줄래요? (남은 후배도 자리를 벗어나게 한다.) 이런 짓을 하면서 안 걸릴 생각을 한게 대단한데요.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의아해한다.) 후배 하나를 데리고 이렇게 무리로…
@Julia_Reinecke 뭐, 더 큰 사고로 번지기 전에 피해 학생을 빼내주는 정도는 할 수 있겠네요. 재수가 없나보죠. 뒷말 정도는 뭐… 대놓고 하는 애들도 있어서 신경 안 써요. 그리고… (힐끗, 지팡이를 잡은 손을 짧게 바라보고,) 엑스펠리아르무스. 이런 건 반장이 아니더라도 했을거예요.
@Julia_Reinecke (하아, 귀찮다는 표정을 짓는다.) 내가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고 해서 해야 할 일을 무시해야 되는 건 아닌것 같은데요. 애초에 그쪽이 헛짓만 안 했어도 부딪힐 일이 없잖아요.
@Julia_Reinecke ... 호그와트 안에서 이런 행동을 교육이라고 우기다니, 진심인가요?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7학년이라니, 참으로 존경스럽네요... 어떻게 입학한거지.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고 웃는다. 명백한 비웃음.) 당신만 지금 저를 봐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얕보지 마세요. 제가 나쁜 마음을 당신에게 주문을 걸면 어쩌려고. (진심인지, 농담인지 표정이 꽤나 싸늘해보인다.)
@Julia_Reinecke (아, 당연히 다른 주문일 줄 알았는데.) 프ㄹ, (늦었나.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인상을 팍 쓴다. 그러나 어쩐지, 이제서야 당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작게 웃는다.)
… 윽, 이거 아프네요. 그래도… 당신은 ‘고작’ 이 정도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 나쁘지 않은 교환 같아요. (내려다본다.) 안 풀리는 일이 있으면, 여유로운 척은 하지만 속이 뒤틀리는… 겁쟁이. (지팡이를 똑바로 겨누곤,) 에버르테 스타툼!
@Julia_Reinecke 프로테고. (당신이 자신의 주문을 튕겨내듯, 꽤 여유로운 얼굴로 주문을 막아낸다.) 건방진 발언이었나요? 이런, 제가 느낀 감정을 말한 것인데. (당신이 그동안 해온 짓을, 직접 경험했으면 좋겠다. 소매를 걷어올리고,) 스튜페파이!
@Julia_Reinecke (폭발 저주에는 폭발로 맞서는게 맞겠지. 절대 그냥 피하지는 않으리라.) 봄바르다 맥시마! (주특기인 주문을 사용한다.) 왜요. 남들을 평가하고 조롱하는 건 재미있는데, 막상 똑같이 들으니까 열받고 짜증나요? 그러니까 이기적인 겁쟁이라는거야. 평생을 그렇게 남의 탓을 하면서 살아가. 네게 보여줄 연민 따위 없어.
@Julia_Reinecke (마찬가지로 지팡이를 휘두르려는 순간…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라 지팡이를 내린다. 빠르게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려는 듯 숨을 헐떡거리고,) … 교수님. (고개를 돌린 곳에는 방금 전 자리를 벗어난 후배와 그가 모셔온 교수가 서있다.) … (머리가 차게 식는다. 실수했다. 그것도 꽤 크게.) … 줄리아 라이네케와 그의 무리가… 마법으로 학생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이후 자신의 행동까지 천천히 말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