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10일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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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2024년 08월 10일 00:04

(안뜰을 거닌다. 익숙한 밤 공기를 들이마신다. 이곳에 오면 늘 마음이 편안해졌다. 눈먼 주문이 스치기라도 했는지 얼굴에 난 생채기에서 피가 흘렀지만 개의치 않는다.)

TTHAa

2024년 08월 10일 00:09

@Edith (그런 당신을 보곤, 당신의 얼굴을 향해 날카롭게 지팡이를 겨눈다.) '에피스키'! (하지만, 쏘아져 나온 것은 치유 주문이다...) ... 어때? 출장 치료사~. (싱긋)

Edith

2024년 08월 10일 00:26

@TTHAa (피는 멎었다. 쓰린 느낌이 사라지자 맥없이 웃었다.) 탁월한 예측이었어, 타톨랑. 예상보다 더 스케일이 커졌지만...

TTHAa

2024년 08월 10일 00:39

@Edith 그 점에 관해선 정말~... (당신을 따라 맥 빠진 미소를 짓는다.) 입 씨름이 몸 씨름까지 번지는 걸 예상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나는 사실 예언가의 소질이 있는 걸까?" 라며 읊조린다.)

Edith

2024년 08월 10일 19:49

@TTHAa (대답 없이 피식 웃었다.) -넌 늘 아무렇지 않아 보이네. 신기할 정도로.

TTHAa

2024년 08월 10일 21:14

@Edith 어라, 그건 오해야~. 난 딱히 냉혈한도 아니고, 믿는 구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정이 마모된 사람도 아니니까. (으쓱이며 당신을 가리킨다.) 이디스야말로 언제나 덤덤하고 차분하지. 하지만... 주변의 자극에 대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

Edith

2024년 08월 10일 22:29

@TTHAa (당신의 말이 맞았다. 그 또한 정신의 민감성을 무던함으로 가리고 있을 뿐이다.) ...그럼 네가 지금 느끼는 기분은 뭔데? 무슨 생각이 들지?

TTHAa

2024년 08월 11일 02:45

@Edith (잠시 침묵한다. 할 말을 잃었다기보단, 어떻게 해야 오해 없이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모양새.) ... 심장이 좀 빨리 뛰네. 긴장해서 그런가? 로즈워드의 폭주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어. 이 시대의 분위기에 취해버린 사람 같았어. 그와 동시에 나는 흥미와... 약간의 재미를 느끼고 있어. 우리는 지금 이야기의 한중간에 서 있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내뱉는 말과 다르게, 그리 밝은 표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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